[묵상] 이사야40:1-11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 너희는 내 백성을 위로하라
회복의 하나님 -> 위로의 하나님

그 하나님은 나에게 어떻게 해주시는가?
하나님께서 나를 위로해주신다.
돌아보면 매순간마다 하나님은 나르 위로해주셨다.
여러가지 상황과 환경과 사람으로...
그러기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

그런데 나는 어떻게 하고 있는가?
위로받고 싶어할 때가 많고,
사람들이 알아주기를 바랄 때도 많다.
그러기에 주기보다는 받으려고 할 때도 많고,
그러기에 혼자 속상할 때도 많다.

오늘 하루의 삶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나 - 나를 향한 하나님의 위로하심을 누리기
다른 사람 - 다른 이들을 위로하기

더 깊은 묵상으로
이사야서 40장은 바벨론 포로 이후를 이야기한다.
바벨론 포로 기간동안 그들이 겪었던 시간으로 인해
그들의 삶은 율법으로 다시 정돈되는 시간이었고,
그 시간동안 하나님을 향한 신앙은 회복되었다.
포로의 시간동안 오히려 하나님의 위로하심을 받았던 이들이
이스라엘이 회복자로 서게 된다.
위로받은 자들이 위로자로 서게 된다.

돌아보면 하나님은 매순간 위로해주셨다.
혼자라고 생각될 때 많은 위로자들을 보내주셨고,
낙심할 때 많은 이들을 통해 격려해주셨다.
하나님의 위로자들이 아니었으면
내 삶이 여기까지 올 수 있었을까?

목회자는 외로울 수 밖에 없다.
그게 또한 부르심이기도 하다.
그 외로움을 다른 곳으로 채워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만을 바라보며 살아갈 때
비로소 이 땅의 많은 것들을 더 누리게 된다.

지금까지 위로자가 되어주었던 많은 이들에게
너무 고맙다.
하나님의 통로가 되어준 그들에게....
그들로 인해 여기까지 와 있음을..
그 어떤 것도 당연한 것이 없음을....

기도
위로의 하나님! 지금까지 하나님의 위로로 여기까지 왔습니다.
감사함으로,
내가 누군가의 위로자가 되는 하루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