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전에 상주에 다녀왔는데,
그 때 끝까지 마무리 못한 부분이 있어서
필요한 부분을 살펴보고,
더 구입해서 가져야 할 것을 가지고 새벽에 상주로 떠났다.
점심 먹고 떠나면 5시 전에는 서울로 돌아올 것이라 기대하며.....
화요일 출근하시는 정은주목사님과
실제로 일을 해야 하는 오현준 전도사님과
구미에 어머니가 계신 예지자매와 함께 아침 6:30분에 교회에서 출발했다.
9시 30분 가량 도착하니
목사님은 이미 정리를 해 놓고, 맞이할 준비를 하셨다.
오전도사님은 필요한 부분을 정리하고, 살펴보며 셋팅했다.
나이가 있으시기에 하고 싶어도 못하셨던 것을
오전도사님이 다 정리하고 만들어주셨다.
그런데 문제 발생.
연결해야 하는 hdmi선이 짧았다.
다시 오는 것이 쉽지 않기에 여기 저기 수소문 끝에
교회에서 40킬로 떨어진 곳에 있다고 해서 '구미'로 이동.
그러면서 생각했다. '일찍 가기는 틀렸다';;;;
점심식사를 하고,
다시 교회로 가서 마무리를 하고,
문경새재로 향했다.
예전에 가 본 것 같은데 무척이나 아름다웠다.
그리고 아주 오랜만에 흐르는 물에 발을 담궜다.
어릴 때 생각이 나는....
그리고 저녁 식사를 하고 서울로...
집에 도착하니 밤 11시..
나에게 '하루'라는 시간은 무척이나 소중하다.
해야 할 것이 이미 정해져 있고,
누군가가 해주는 것이 아니기에
'하루'를 비우면 결국 다음 날 더 쌓이게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함께 할 수 있는 것,
흘러가게 할 수 있는 것,
더 쉬운 사람이 함께 해주는 것,
그것만으로 서로에게 큰 위로와 힘이 된다.
문경새재는 따로 한 번 가볼 예정이다.
천천히 시간을 내서 산책을 하고 돌아보면
참 좋을 듯 싶다.
이렇게 One Day Outreach는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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