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는 50이 가까운 남자들과 만남이 많았다.
건강, 죽음, 주식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그만큼 삶의 무게가 크다는 것이기도 하다.
그러면서 나눈 이야기는 '교육'이었다.
이 시대가 요구하는 삶의 살아온 세대.
열심히 살았고, 최선을 다해 살았지만
결국 남은 것이 하나도 없는 '삶'
어떤 분에게 물었다.
똑똑하고 능력도 있기에 왜 사업을 시작하지 않냐고...
그랬더니 너무 충격적인 이야기를 했다.
"목사님! 제가 철학이 없습니다"
강남에서 이야기하는 교육을 그대로 받으면서 자라왔지만
결국 내 스스로 할 수 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는....
교회를 세워가면서 학교에 대한 마음을 주셨다.
물론 안다. 그것이 무리라는 것을...
우리의 힘으로 안된다는 것을 안다.
하지만 그대로 둘 수 없기에 시작되었다.
부모가 먼저 깨어나야 한다.
부모가 먼저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 있어야 하고,
부모가 먼저 세상을 주도하는 믿음이 있어야 한다.
아직 아이들이 어리기에
자기 자신은 상관없다고 생각하지만
그럴까? 지금부터 시작해야 하는 것을...
유대인들의 조기교육은 우리나라와는 비교가 안된다.
하지만 목적은 다르다.
만 13세가 되면 성인식을 치루는데 그 때 아이를 하나님께 올려드린다.
그 전까지가 부모의 책임이다.
율법을 가르치면서 말씀 안에서 살아가도록 훈련하는 것이다.
부모의 무지가 자녀를 고생시킨다.
부모의 고집이 자녀를 망가지게 한다.
부모부터 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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