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시편 62:1-12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각 사람에게 그가 행한대로 갚아주십니다(12절)
: 창조주 하나님 -> 뿌린대로 거두게 하시는 하나님

그 하나님은 나에게 어떻게 해주시는가?
내 삶에서 뿌린대로 거두게 하신다.

그런데 나는 어떻게 하고 있는가?
내 삶을 돌아보고 있는가?
어차피 악인의 심판은 하나님께 있는 것이며,
나에게 있는 것이 아닌데,
나는 이런 상황 가운데 내 자신을 돌아보고 있는가?
내 안에도 그런 악함이 있는 것은 아닌지....

오늘 하루의 삶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나 - 지금 나에게 뿌려야 할 것들 지속적으로 뿌리기
다른 사람 - 상대에게 좋은 씨앗들을 계속 뿌리기 / 거두게 하시는 하나님을 나누기

오늘 하루를 시작하며!
어떤 것들을 멈추지 않고 뿌리기 원하실까?

 

아침에 말씀묵상을 하면서 
그냥 보고 알았다. 하나님이 나에게 하시는 말씀인 것을...
잠잠히 기다리며 하나님만을 바라보라고 하심을....

결국 각자가 행한대로 갚으시기에
잠잠히 하나님을 바라보며 
지금 나에게 주어진 걸음을 걸어가기 원하심을.....

한편으로는 내가 그런 대상이 아님을 감사했다.
만약 내가 그런 상황이었다면
내 아내에게도, 내 자녀에게도
우리 교회 가족들에게 
그리고 하나님 앞에도 어찌 설 수 있을까...
어찌 살아갈 수 있을까 생각이 들었다.

뿌린대로 거두시는 하나님.
그러기에 잠잠히 하나님을 바라보며
지금 내 삶에 뿌려야 할 것들을 뿌려내기 원하신다.

어제도 오늘처럼 한결같이...
그래서 습관이 참 무섭고 감사하다.
폭풍우가 쳐도 책을 읽고, 운동을 하고,
잠을 자고, 아침 묵상을 하고...
영적습관이 결정적인 순간에 나를 살리고 있음을 본다.

기도
하나님! 이런 시간들을 통해 내 삶을 돌아보게 하시고,
하나님의 산성이며 피난처이시기에
주어진 걸음을 한걸음씩 걸어가게 하시고,
뿌려야 할 것들을 하나씩 뿌리며 걸어가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