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때 아동부 교사를 했고, 중고등부 교사를 했다.
신학공부하면서 사역을 할 때
처음 시작할 때 중학생 부서였다.
견습선교사를 다녀와서 다시 맡은 것도 중학생 부서였다.
그 다음에는 고등학생 부서였고,
그 다음에는 청년부서였고,
그 다음에는 성인부서였다.
돌아보면 하나님이 하나씩 내 수준대로 경험하게 하셨고,
훈련받게 하셨다.
물로 이제는 청소년에 대한 감은 아예 없고,
점점 청년들에 대한 감도 떨어지고 있다.
여러가지 생각과 공부를 하면서 드는 생각은
이제 교회학교는 갑자기 전도되어 오는 경우보다는
부모에 의해서 오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다시 말하면 모태신앙이라는 의미이다.
그렇다면 교회학교에 대한 프레임도 다시 잡아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우리 교회의 경우로 예를 들면
드림베이비 (만 36개월 미만)
- 여기에서는 부모교육이 중요하다.
- 아이의 삶을 형성하는데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 자녀를 양육하는 기본적인 관점을 형성하도록 도와줘야 한다.
드림키즈 (초등학교 입학 전까지)
- 여기에서는 신앙적 습관을 형성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 이 때는 이유를 묻지 않고 그냥 한다.
- 행동을 통하여 생각이 형성되는 것이기에 가장 좋은 영적 습과이 만들어지는 때이다.
드림아이 (초등학교 5학년까지)
- 3-4학년까지는 지속적으로 신앙적 습관을 형성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 자연스럽게 교회생활을 통해 삶이 형성되도록 만들어간다.
드림틴즈 (고등학교 2학년까지)
- 신앙적 습관이 형성되었고, 그들의 생각에서도 그렇게 생각하기에
이들의 방황과 고민을 들어주는 것이 필요하다.
- 그러면서 이들의 생각의 지경을 넓혀주는 작업을 해주는 시기이기도 하다.
- 자기 자신에게서,타인, 세상으로 시야가 넓어지도록 돕는다.
모든 활동에는 목적이 있다.
교회활동의 목적은
'내 삶의 주인이 하나님이심을 인정하며 훈련하는 것이다'.
이런 생각을 가지고 교회생활을 해도 좋다.
아니라면 그런 행동을 하면 이런 생각이 만들어진다.
여기에서 차이는 의식에 담기느냐, 무의식에 담기느냐이다.
어찌보면 강력한 것은 무의식에 담기는 것이다.
이유를 알아야 한다고 말하지만 꼭 그렇지는 않다.
그만큼 어릴 때 교육이 중요한 이유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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