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성 목사님의 어머니...
꿈꾸는교회의 권사님...
그리고 기도의 어머니...
염순동 권사님을 하나님께 보내드렸다.
갑자기 어머님을 보내드린 가족들도 준비가 안되었지만
목사인 나도 준비가 안되었다.
병문안을 갔다가 거기서 접한 권사님의 소식은
장례일정이 정리될 때까지 떠날 수 없었고
장례일정 내내 책임감과 죄송한 마음은 떠나지 않았다.
또한 아들을 선교사로 보낸 어머니의 마음을 알기에
이대성 목사님이 오시기 전까지
대신 그 자리를 있어야 한다는 부담감까지도..
돌아보니 꿈꾸는교회를 시작하고
우리 교회가 처음부터 끝까지 주관하는 첫 장례였다.
그것이 이재영 집사님과 목사님의 어머니셨고,
그것이 우리 교회의 기도의 어머니셨고....
교회를 개척하면서 장례식 때 사용할 조기를 구입할까 고민하다가
언제든 필요할 것이라고 이야기하면서 준비했는데
그것이 또한 권사님이셨고...
장례식을 진행하면서
권사님이 기도의 사람이셨음을...
믿음의 사람이셨음을 볼 수 있었다.
또한 우리 교회가 그 기도로 여기까지 왔음도.....
권사님!
여전히 권사님께서 '목사님!'이라고 부르시는 소리가 귀에 들립니다!
주신 사랑과 기도를 기억하며
잘 따라가겠습니다.
권사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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