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이사야 3:1-12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 예루살렘과 유다에서 백성이 의지하는 것을 모두 없애실 것이다.
창조주 하나님, 주권자 하나님 -> 왕이신 하나님

그 하나님은 나에게 어떻게 해주시는가?
내 삶의 주인이시며 왕이시다.

그런데 나는 어떻게 하고 있는가?
: 그들이 의지하는 모든 빵과 모든 물을 없애시며,
하나님보다 인간을 더 의지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내 눈이 사람으로 더 향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맞다... 사람을 향하고 있다.
어느새 내 시선이 평가가 되어 있고,
어느새 내 마음이 구분되어진다.

오늘 하루의 삶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나 -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주목하며 바라보기
다른 사람 - 내가 나누고 흘려보낼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고민하기

오늘 하루를 시작하며!

어떤 것을 나누라고 하실까?
어떤 것을 흘려보내라 하실까?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삶의 원리를 뿌리는대로 거두는 것이다.
그러기에뿌리지 않고 거둘 수는 없다.
내가 이 땅의 것들을 하나님 자리에 두고 살아가면
단절과 죽음을 경험할 수 밖에 없는 것이고,
결국 그것이 내 삶의 열매이기도 하다.

내가 지금 거둘 것이 없다면
뿌린 것이 없다는 이야기이고,
내가 지금 거둘 것이 많다면
뿌린 것이 많다는 이야기이고....
앞으로 많이 거두고 싶다면
많은 것을 뿌려야 하는 것이고...

그러기에 뿌림은 계산이 아니라 믿음의 행위이다.
바로 지금 거두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먼 훗날 하나님이 거두게 하시는 그 날을 신뢰하며
믿음으로 뿌리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기에 뿌릴 수 있을 때 뿌리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그 때 선한 것을 뿌리는 것이 필요하다.

학교를 시작한다.
여러가지 어려운 상황 속에서 성도들에게 미안한 마음도 있다.
하지만 뿌리지 않으면 거둘 것이 없다.
물론 그 열매가 여러가지로 드러난다.
하나님이 어떻게 그 열매를 맺게 하실지 모른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기회가 있을 때마다 뿌리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기에 그것을 기대하며 기도한다.

기도
하나님! 내 계산으로 살아가지 않게 하시고,
매 순간을 뿌림의 시간으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내 계산으로 머리에서 머물지 않게 하시고,
주어진 시간 속에서 우리가 뿌려야 할 것들을 뿌리며
그 믿음의 응답을 하게 하여 주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