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코로나로 인해 사역이 멈춰 있기에
목사님, 전도사님들과 시간을 많이 갖습니다.
그러면서 많은 대화를 나눴는데
정리 차원에서 남겨두려 합니다.
첫째, 나는 네가 아니기에 계속 설명하라.
서로의 관점과 해석으로 바라보기에
결론만을 이야기하지 말고
내 해석을 끊임없이 다른 사람에게 이야기해줘라.
둘째, 교회에서 '까라면 까'는 거의 없다.
그러기에 이해가 안되면 나에게 물으라!
나는 설명할 책임이 있다.
셋째, 감정이 불편하면 이야기하라.
i-message로 자신의 감정을 설명하라.
그걸 묻어두고 사역하면 엉뚱한 반응을 하고,
나는 그것을 보고 오해를 하게 된다.
넷째, 당신에게 선의가 있음을 기억하라.
나는 여러분들에게 선의가 있다.
그러기에 불편한 일이 생기면
나도 모르고 그런 것이다.
이야기를 해줘야 나도 조심하고 신경쓴다.
다섯째, 나를 도와달라.
나는 직관적이고 감성적으로 목회를 했기에
규칙적인 부분이 부족하고 못한다.
그러기에 갑자기 무엇인가 진행되면
오해할 수 있지만 이야기를 해 달라.
이런 스타일을 바꿀 수는 없지만
나 역시도 조심하고 신경을 쓰겠다.
여섯째, 안되는 건 없다. 안할 뿐이다.
하고 싶은 것은 마음껏 하라.
스스로 끊임없이 성장하고
자기 자신을 끊임없이 넘어가라.
그에게 나에게 주는 최고의 선물이다.
일곱째, 내 감정을 먼저 잘 이해하라.
내 감정에 민감하라.
주어지는 상황 속에서 감정의 흐름을 이해해야
휘둘리지 않을 수 있다.
그 감정을 표현하지 않고
말하고, 선택하고, 행동하면
상대방은 폭탄을 맞은거다.
사건과 해석과 감정을 세트로 표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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