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8일은 꿈꾸는교회 6주년 되는 주일입니다

 

[ 꿈꾸는교회 6주년 감사예배 ]
내일은 꿈꾸는교회가 6주년이 되는 주일입니다.
벌써 시간이 그렇게 흘러갔습니다.

'복음' 하나만을 붙들고
도심 한복판에서 시작한 꿈꾸는교회!!

멋진 건물이 있는 것도 아니어서
두 건물 사이를 돌아 다녀야하고...

주차공간이 없어서
주중에는 비용을 지불하고, 견인도 일상이고....

주일마다 김밥으로 6년째인데
꼬목사는 이스라엘 백성이 만나를 40년 먹었다고
34년은 더 먹어야 한다 하고...

........

하나님은 우리의 그 무모함과 어리석음을
복음의 은혜와 능력으로 덮어주셨습니다.

탁월하고 능력있는 목사에 의해서
세워진 교회도 아니고...
재정적으로 풍부한 누구에 의해서
세워진 것도 아니고..

어디선가 모인 한 사람, 한 사람으로 세워진 교회...
하나님은 이 교회를 통해 복음의 능력을 드러내셨지요.

참 많은 이들이 축복의 통로가 되어주셨습니다.
물질과 기도로 후원해주시는
보이지 않는 사랑의 손길들...
그리고 무모한 이 교회에 함께 믿음의 길을 걸어가는
꿈꾸는교회 가족들....
감사와 사랑의 마음을 전합니다.

2020년에는 2가지 변화가 시작됩니다!!
하나는 교회의 공간을 이전하게 됩니다.
그 이유는 '새로운 학교'를 시작하기 위해서입니다.
물론 정해진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마음이니 하나님이 공간도 해결하시겠지요.

다른 하나는 2번째 꿈꾸는교회를 시작합니다.
교회 이전과 함께
'강북'에 두번째 꿈꾸는교회를 시작하려고 합니다.
복음 하나 만으로도 교회는 세워지기 때문입니다.

6주년 감사예배를 잘 드리고 싶었는데
코로나19로 인해서 영상으로 예배를 드려야겠네요.
축복해주시고 축하해주시고,
'디딤돌' 공동체로 아름답게 세워지도록 기도해주시기를!!

6주년 감사예배를 드리면서
고형욱 목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