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꿈꾸는교회

성도를 떠나보내며....

어느 날 한 부부가 찾아와서  '교회를 떠나겠다'고 했다.
이미 예상했던 부분이며
나 역시도 계속 기도를 했기에
불편함이 아니라 감사함을 전하며 축복을 전했다.

목회를 하면서
사람이 왔다가 떠나가는 것은 익숙한 일이다.
그럼에도 나에게는 아직 익숙하지 않다.
그만큼 마음을 주었기 때문이리라....

그런데 더 마음이 불편할 때는
교회를 떠나기 때문이 아니라
다시 원래의 삶으로 돌아갈 것이 보이기 때문이다.
그게 속상하고, 그게 마음이 아픈거다.
그 결과가 눈에 보이기 때문이다.....

함께 할 수도 있고, 떠나갈 수도 있지만
더 큰 그림으로 보면
행복하게 사는 것,
아름답게 사는 것,
복음을 누리며 사는 것,
바로 그것이 더 크기 때문이다.

아무런 말도 없이 가기로 결정하고,
그 결정을 나에게 전했다.
.
.
.

목회자는 그렇다.
양이 거절하지 않는 한
그 양을 목숨다해서 살려야 하고, 책임져야 한다.
그러나 거절하면
그 어떤 것도 할 수 없다.

이제는 떠나보내야 할 때인가보다...!!

 

'꿈꾸는교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적전쟁을 설교를 하면서  (0) 2019.08.12
성도를 떠나보내며....  (0) 2019.08.11
부부학교 5기  (0) 2019.07.25
원우형제 심방  (0) 2019.06.29
부부학교 5기를 시작하며  (0) 2019.06.23
행동력 최고인 집사님들 !  (0) 2019.0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