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 5 이런저런 이야기/Culture

스카이캐슬

꿈꾸는꼬목사 2019. 1. 20. 05:37



우연히 처음부터 보게 된 드라마.
어쩌면 너무나 익숙하게 보던 모습을 보던 드라마.
그리고 그 결과의 사람들을 너무 많이 봐 왔다.

자본주의 사회는 '결과'를 중심으로 산다.
좋은 결과를 가져오면 모든 것이 받아들여진다.
그러기에 어느순간 무너져 버린다.
그 이유는 '과정'이 없기 때문이다.

그런데 성경은 '과정'을 중요시 여긴다.
그 이유는 '결과'가 아니라 '존재'이기 때문이다.
결과는 존재가 만든다.
한 번의 결과가 나올 수 있지만,
존재는 결국 존재의 결과를 만들기 때문이다.

드라마에서 나오는 강준상의 외침
그 외침이 가슴에 와 닿는 이유는 
그렇게 살아가는 삶의 결론이기 때문이다.

더 무섭고 속상한 것은
이 드라마에서 교회의 '권사'로 나온다는 것이다.


철저히 자본주의적 기독교...
바로 그것을 드라마는 철저히 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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