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사람을 벗어버리고...새 사람을 입으라"
(엡 5:22-24)
복음은 우리의 '영적 감각'을 회복시킨다.
그래서 복음을 받아들이고 나면 내면에 갈등이 생긴다.
예전에는 너무나 자연스럽게 했던 죽을 짓(?)이
이제는 불편해지고, 어색해진다.
그 안에 성령께서 계시기 때문이다.
그러기에 그 이후에는 언제나 '선택의 상황'이 주어진다.
'선택의 상황이 주어진다는 것' 그 자체가 축복이다.
왜냐하면 예전에는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자연스럽게 죽을 짓을 하며 '사망'으로 갔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그 선택'이 나의 의나 자랑이 될 수 없다.
나에게 '살 길'을 선택하는 것은
헌신, 충성이 아닌 너무나 당연한 것이기 때문이다.
침몰하는 배에서 나오는 것을 잘했다고 칭찬하지 않는다.
그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기 때문이다.
오늘도 우리에게 주어지는 2가지 선택
1) 옛 사람을 입는다, 내가 다스린다
2) 새 사람을 입는다, 하나님이 다스린다
매순간 무엇을 선택하며 누리며 살아갈 것인가?
아침에 나오면서 그런 생각을 했다.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머리로만 생각하면 부담스럽고 힘들지만...
이것은 짐이나 부담이 아니고 축복이구나!
내가 살 길을 누릴 수 있게 되는......^^
자녀인데, 종처럼 거지처럼 살지말자.
죽을 짓(!)하지 말고...자녀됨을 누리며 살아가자!
오늘 하루도... 그리고 주님 뵙는 그 날까지!
- 3월 12일 드림시티 아침예배를 드리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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