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묵상하는 방법

​

​

묵상이란?
머리에 있는 지식을 가슴으로 끌고 들어오는 것, 그리고 가슴에 있는 것을 삶으로 가지고 오는 것, 이 과정을 거치는 것이지요. 단순히 ‘아 이런 말씀이었구나.’ 라고 하는 것이 아니라 이 말씀이 나에게 말씀하시는 것이 무엇인지가 내 가슴으로 오고, 그 가슴에서 삶으로까지 가게 하는 것, 바로 그것이 「소망말씀나눔」하는 것의 목적이지요. 그것을 경건의 시간이라고 하기도 하는 것이고요.

「소망말씀나눔」에 있는 것이 묵상의 정석인가요?
사실 이것은 하나의 틀이라고 보시면 돼요. 말씀을 묵상할 때 머리로 생각하고 끝나는 경우가 굉장히 많이 있어요. 그런데 이 말씀이 나에게 의미하는 것이 무엇인지, 이 말씀이 나에게 말씀하시는 것이 무엇인지를 보고, 그 말씀을 가지고, 내 삶을 살아가는 것, 적용하는 것, 사실 그것이 말씀 묵상하는 것의 가장 큰 핵심인 것이에요. 나중에 보면 SPACE방법이라고, 많은 방법 중에 하나의 방법을 제시하는 거예요. SPACE로 저희가 말씀을 듣고 묵상을 해도 왜 변화가 없을까, 왜 변화가 없느냐면, 거기에 맞는 적용이 없기 때문에...... 그 말씀대로 내 삶을 어떻게 살아가고, 어떻게 해야 할지에 대한 적용이 없기 때문에 변화가 없는 것이다. 그런 의미죠.

「소망말씀나눔」에 있는 SPACE란?
보통 큐티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요, SPACE는 말씀을 묵상하면서 말씀 가운데서 나에게 말씀하시는 것이 무엇인지를 찾는 것입니다. 자백해야 할 죄, 붙잡을 약속, 피해야 할 행동, 순종해야 할 명령, 따라야 할 모범, 어떤 때는 그 말씀 중에 한 가지가 해당될 때가 있기도 하고, 두세가지가 한꺼번에 적용될 때도 있습니다. 어떤 때는 내가 하나님께 회개해야 할 죄일 때도 있고, 어떤 때는 따라야 할 모범이 될 때도 있고요, 어떨 때는 붙잡아야 할 약속이 될 때도 있어요. 겹쳐지기도 하는데요, 이것을 기준으로 오늘 나에게 하신 말씀을 찾는 것이죠.

묵상의 방법?
여러 가지가 있는데, PRESS라는 방법을 권합니다. 첫 번째는 기도하면서 말씀을 시작하는 것이고, 성경말씀을 읽는 것이고, 그 다음에 그 말씀이 나에게 어떤 의미인지를 돌아보는 것이고, 그 말씀을 붙들고 다시 한 번 내 삶을 되돌아보는 것이고, 그리고 그 말씀을 가지고 내 삶에 적용하는 것입니다. 여러 가지 방법이 있는데, PRESS라는 방법을 가지고 이 순서대로 묵상을 하시면 되겠습니다.’라는 순서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묵상의 핵심?
말씀 묵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머리에 있는 것을 가슴으로 오게 하는 것이고, 가슴에 있는 것을 삶에까지 흘러가게 하는 것, 그것이 가장 중요한 것입니다. 제가 말씀 읽을 때 보면, 머리에서 끝나거나, 가슴까지 오기도 하지요, 머리에서 가슴까지가 전부인데, 그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러면, 이 말씀 통해서 내 삶에서 어떻게 해야 하는가, 지금 내가 무엇을 해야 되는가, 그렇게 살아가는 것, 바로 거기까지가 말씀 묵상의 핵심이지요.

새벽예배 드리는 사람도 묵상이 필요한가요?
새벽예배 말씀 통해서, 저희가 그냥 말씀을 읽을 때에는 그 말씀이 어떤 의미인지 이해하기 쉽지 않거든요. 새벽 말씀, 담임 목사님 말씀 통해서 그 말씀을 이해하고, 그리고 다시 한 번 말씀을 묵상하는 것이지요. 나에게 하신 말씀을 머리에서 가슴까지 끌어 내리고, 가슴에서 그러면 내가 어떻게 해야 하느냐 내 삶으로 적용까지 새벽예배 하시는 분들도 목사님 말씀을 듣고 좀 적고, 개인적으로 이 말씀을 가지고 묵상하시면서 나에게 하시는 말씀이 무엇인지, 그리고 지금, 내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까지 말씀을 묵상을 하셔야 합니다.

「소망말씀나눔」에는 한글과 영문이 함께 실려있는 이유?
두 가지 같이 보면 서로 이해하기 쉽게 때문에 그렇습니다. 한글을 보면 표현이 좀 어려운 단어들이 있어요. 그런데 그것들을 영문으로 볼 때 조금 더 수월하게 볼 수 있는 부분들이 있어서, 또한 저희 교인들 중에는 오히려 영문이 더 편한 분들이 계시거든요. 그 분들이 한글과 영문을 대조하면서 보면, 더 쉽게, 깊게 묵상할 수 있기 때문에 두 가지를 같이 대조해서 준비한 것입니다.

「소망말씀나눔」 제목의 의미?
「소망말씀나눔」은 담임 목사님이 새벽마다 전하시는 말씀 가운데 하나님의 소망이 담겨 있습니다. 소망이 담긴 그 하나님의 말씀을 소망교회 온 교인이 나누면 좋겠다고 해서 「소망말씀나눔」 이라고 제목을 정했습니다.

끝으로...
지금 「소망말씀나눔」은 청소년부터 대학, 청년, 성인까지 함께 사용하고 있는 ‘묵상집’입니다. 동일한 말씀을 어린 아이들부터 어르신들까지 함께 말씀을 묵상하게 되는 것이지요, 그러니까 가족들이 함께 모여서 그 말씀을 나눌 수가 있습니다. 가족들이 함께 오늘 어떤 말씀 나눴는지 가정 예배를 드릴 수도 있고, 또한 자녀들과 함께 이야기할 수도 있고, 그런 장점이 있고요, 새벽 예배에 참석하시면 성경에 있는 이 말씀의 의미를 사실은 목사님께서 풀어주시는 부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 말씀을 가지고 묵상을 하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그 말씀을 좀 더 잘, 정확하게 분별하면서 들을 수 있는 큰 장점이 있는 것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