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 1 꿈꾸는꼬목사 이야기/꿈꾸는 마음과 생각

내가 줄 수 있는 모든 것을 주려는 마음

꿈꾸는꼬목사 2026. 10. 5. 14:07

 

목회는 일방적인 짝사랑이 아닐까 생각한다.
가장 좋은 것을 주고 싶어하는 마음...
그리고 그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마음...

그러다보면 어느새 내 마음도 식는다.
가장 좋은 것을 주고 싶지만
그것이 무슨 의미가 있나 싶기도 하다.

그러면서도 바보같이 
또 최고의 것을 주려고 한다.
어쩌면 그게 목회자의 마음이리라...

그런데 이제는 그런 마음보다 
나중에 후회하지 않으려는 마음이 더 크다.
영원히 목회하는 것도 아니고,
나에게 주어진 시간동안 목회할텐데
이것이 끝날 때 후회하지 않도록....

그러기에 내가 줄 수 있는 모든 것을 주고 싶다.
바로 그것이 나에게도 최고의 축복임을 알기에...

어쩌면 의미없어 보이고, 작은 것처럼 보이는
소그룹 성경공부를 시작한다.
신청하신 남성 두 사람과 함께.....

1주일에 1번 1시간 30분에서 2시간 가량
신앙의 기초부터 하나씩 함께 공부하려고 한다.
효율은 떨어지지만
하나님 앞에서 한 사람이라도 살렸다는 평가를 받고 싶다.
그거 하나만으로도 충분하지 않을까...

늘 그렇다.
최고의 것을 주고 싶어하는 마음...
참 놀랍게도 그 마음은 변하지 않는다..!!

주님! 마지막 순간까지 이 길을 가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