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 5 이런저런 이야기/BOOK SUMMARY

[BOOK] 불안사회

꿈꾸는꼬목사 2025. 1. 17. 08:25

책을 읽으면서 이 책이 독일에서는
철학도서로 분류된다는 말이 이해가 되었다.
그런데 다르게 보면 신학서적이며, 종교서적이기도 하다.

결국 희망은 '복음'이다.
우리 밖에서 주어지는 것.
바로 그것을 말해주고 있다.

인간이 희망할 수 있는 이유는
희망이라는 것이 이미 존재하기 때문이다.
그것은 인간 밖에 그 무엇이 존재해야 하는 것이다.

 

희망은 어떤 다른 곳으로부터,
즉 '먼 것'으로부터 온다고 생각한다.

 

희망은 약동이요, 도약이다 - 가브리엘 마르셀
별에 아직 빛이 있다면,
아무 것도, 아무것도 잃은 것은 없다 - 파울첼란

역자서문
- 희망의 관조적 차원을 강조한다.

들어가며
- 불안이 지배하는 곳에 자유란 없다. 불안과 자유는 상호 배타적이다.
- 낙관주의는 부정적인 것이 존재하지 않는다.
- 결단이 필요없느 낙관주의와 달리, 행위하는 희망에는 적극적 참여라는 특징이 있다.
- 희망은 사람들을 분리하 않고 연결하며 화해시킨다. 희망의 주체는 '우리'다

희망과 행위
- 카뮈 (희망은 포기하는 것이다) - 살아감이 곧 희망함이다.
- 스피노자 (비이성적인 것)
- 한나 아렌트
- 한나 아렌트(관조적인 것을 불신) :
   과거는 용서를 통해서, 미래는 약속을 통해서 다룰 수 있다. 두 가지가 기본조건
- 바흐만(희망 자체가 행위에 약동할 힘을 부여한다).
 - 희망은 어떤 다른 곳으로부터, 즉 먼 것으로부터 온다고 생각한다.

희망과 인식
- 바보만이 희망할 수 있다.
- 사랑 뿐 아니라 희망도 자체적인 인식을 만들어낸다. 그러나 사랑과 달리 희망은 기존의 것이 아닌 앞으로 도래할 것으로 향해 있다. 희망은 아직 존재하지 않는 것을 인식한다.
- 희망하지 않는 이는 희망하지 않았더라면 인식조차 할 수 없었을 새로운 것, 새로운 가능성을 민감하게 알아차린다.

삶의 형태로서의 희망
- 희망은 불안과 정반대이지만 구조적으로 유사하다. 대상이 없다는 것!
- 세계로 나아감, 즉 탄생이 희망의 기본공식이다. 
- 희망은 자기 안에서 힘을 만들지 않는다. 희망의 중심이 자기에 있지 않기 때문이다. 희망하는 이는 타인을 향해 나아간다. 희망하는 이는 자기를 넘어서는 일을 신뢰한ㄷ. 따라 희망은 믿음에 가깝다. 
- 즉 희망이 먼 것에서 온다고 생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