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이 성장하면서 나타나는 모습은
'반응'에서 '응답'으로 바뀌어져 가는 것이다.
'반응'은 무의식적이다.
지금까지 내가 살아온 삶의 방식과 패턴이며
나를 지키고 보호하는 형태로 나타난다.
태어나면서부터 만들어진 것이기에
자신 스스로도 의식하지 못한다.
'응답'은 의식적이다.
하나님이 하신 말씀에 내가 응답하는 것이다.
말씀이 먼저이고, 그 말씀에 응답하기에
나를 지키지 않고 보호하지 않는다.
하나님을 알아가면서 주어지기에
스스로 의식하게 된다.
신앙이 성장하는 것은
'반응'하는 삶이 '응답'하는 삶으로 변해가는 것이다.
예전에는 자기랑 맞지 않은 사람들은 만나지도 않았는데,
이제는 에베소서의 말씀 "서로 결합되고 연결되고... 자라느니라"
이 말씀에 응답하여 함께 하려고 하는 것!
바로 이것이 응답이다.
꿈꾸는교회를 지난 10년 목회하면서 드는 마음이 있다.
"꿈꾸는교회에서 신앙생활을 했다면
'반응'만으로 끝나지 않을 것이다.
반드시 '응답'이 있을 것이다"
교회에서 성도들끼리 다툼이 일어나기도 하고,
불편하고 힘든 일이 일어나기도 한다.
사람 모인 곳은 당연하다.
예전에는 그런 일이 있으면
많이 걱정하고 염려되었지만, 이제는 그렇지 않다.
그 이유는 '응답'할 것임을 알기 때문이다.
갈등과 다툼이 일어날 때, 처음 나타나는 모습은 '반응'이다.
그들이 살아온 삶의 방식과 패턴대로 '반응'한다.
예전에는 그게 전부였다.
'반응'하면 이성이 그것을 합리화하기에
더 열받고, 더 화가 난다.
하지만 이제는 그게 끝이 아님을 안다.
'말씀'앞에 '응답'하는 시간이 있다.
그 시간이 얼마나 짧으냐에 따라 '성숙도'가 결정된다.
결국 예수님을 믿는 사람은
주님의 말씀에 '응답'하는 삶이다.
그리고 그 '응답'이 다시금 '반응'이 되어가는 것!
바로 이 과정이 하나님을 닮아가는 삶이기도 하다!!
꿈꾸는교회가
'반응'을 넘어 '응답'하는 교회로 더욱 세워져가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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