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를 하면서
건강한 가정에는 특별한 그 무엇이 있음을 본다.
그것은 바로 '기준'이다.
건강한 가정에는 '기준'이 있다.
그리고 그 기준을 지켜려고 한다.
가족구성원 모두가 그 기준을 지킨다.
그런데 건강하지 않은 가정은 '기준'이 없다.
부모 마음대로 하거나
자녀들 마음대로다.
그리고 각자의 기준으로 살다보니
서로의 기준이 다룸으로 인해 다툼이 일어난다.
부부가 가진 상황에 다른 기준으로 자녀를 대한다.
덕분에 자녀들은 기준을 정할 수가 없다.
그리고 부모는 자녀가 기준이 없다고 야단친다.
정작 부모도 기준이 없다.
건강한 가정을 만들어가는 시작은 가정의 '기준'을 세워가는 것이다.
그런데 그 '기준'이 자기 중심적일 수 있기에
가족 구성원을 벗어나 제 3의 기준이 필요하다.
그것이 바로 교회의 기준을 따라가는 것이다.
왜냐하면 교회는 그 어디의 이해관계와도 관련없기 때문이다.
그 기준에 부모가 맞춰갈 때, 자녀들도 따라간다.
그럴 때 가정은 정돈된다.
내 마음이 상하지만 그 기준에 맞추고,
내 마음이 어렵지만 그 기준에 맞추고,
기준에 맞추면서 내 감정과 마음도 정돈이 된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가정은 세워진다.
교회의 기준을 따라가는 가정은
교회 밖에서도 기준을 지키게 된다.
이해관계가 없는 교회의 모습이
그 사람의 진짜 모습이기 때문이다.
기준이 세워진 가정의 자녀는
딴 길로 갈 수도 있고, 돌아갈 수도 있지만
반드시 제 길로 돌아온다.
제 길로 돌아올 수 있으면
방황이 아니라 여행이다.
기준만 있다면 마음껏 돌아 다녀도 된다!
늘 우리 교회 가족들에게 부탁한다.
주일예배는 반드시 드리라!
가정예배는 1주일에 1번은 드리라!
자녀들에게 말씀을 매일 짧게라도 가르치라!
잠들기 전에 자녀의 머리에 안수하고 기도해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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