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의 영성
- 콜룸바 스튜어트
"하나님의 임재를 계속 의식하는 사람은 언제 어떤 식으로 말할지 알 것이다"
- 침묵이 진짜 두려운 이유는
"왜 우리는 10분 동안 자신과 단둘이 있고 난 뒤에 지루함을 느낄까? 생각, 감정, 생활을 위한 양식으로 자신에게 줄 것을 거의 갖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자신의 삶을 주의 깊게 지켜보면, 우리는 안에서부터 바깥쪽으로 사는 적이 거의 없고 대신에 외적인 자극과 흥분에 반응한다는 점을 매우 빨리 발견할 것이다. 다른 말로 우리는 반사작용과 반응으로 살아간다.....
우리는 완전히 텅텅 비었기 때문이다. 자기 내면에 근거해서 행동하지 못하고 우리의 삶을 바깥쪽에서 양식을 공급받는 삶으로 받아들인다. 우리는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익숙하고 그 일들이 강제로 요구하는 일들을 한다. 우리가 단순하게 우리 내면에 있다고 생각하는 깊이와 풍성함의 도움을 받으면서 살지 못하는 경우가 정말로 많다.
- 갑자기 몇 개월동안 인질로 잡힌다면 무슨 일이 일어날지 종종 궁금하다. 그런 일이 생기면 나는 생각을 위한 양식으로 나 자신에게 공급할 것들을 충분히 가지고 있을까?
- 소음은 우리 자신을 보지 못하게 숨길 뿐 아니라 다른 사람들의 필요로에 귀를 기울이고 주목하는 태도를 막는다
- 듣는 법을 배우면 주변에서 일하시는 하나님의 활동을 주목할 수 있고, 또 형제자매들의 필요, 곧 그들 자신조차도 의식하지 못하느 것들에 주목할 수 있다
- 하나님의 임재를 인생의 모든 상황에서 의식하는 법을 배우는 것이 베네딕트회 영성의 한가지 특징이다.
- 우리가 하나님의 임재를 의식하기만 한다면 하나님께서는 우리 인생의 모든 영역과 만남에 임하셔서 자신을 우리에게 알리신다. 그런데 우리가 그런 중요한 통찰력을 대수롭지 않게 보아 넘기면 하나님을 알 수 있는 인생의 한 측면을 스스로 막아버리는 것이 된다.
- 개신교 신자들은 복음을 내 것으로 만들어, 내가 믿고 사랑한다고 고백하는 하나님의 임재와 활동을 의도적으로 의식하면서 인생의 모든 순간을 살고 싶은 욕구에 공감할 것이다. 그러나 그렇게 살러면 좋ㄹ은 습관을 통해 내면에 그런 의식을 만들고 키워야 한다.
- 말이라는 매개체는 종종 지배, 종속, 조종의 패턴을 굳히고 유지한다.
- 마이클 케이시는 우리가 짓는 '일상적인 죄' 중에 많은 부분이 대화에서 시작되거나 대화하는 동안에 일어난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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