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란노 결혼예비학교 강의를 한 동안 했었다. 참 재미있었다. 할 이야기도 많고, 나눌 것도 많았기에... 하지만 그걸로 끝이다. 그리고 제대로 이야기할 수 없는 것들이 많았다. 왜냐하면 너무 다른 사람들이 함께 하기에.... 그래서 우리 교회 가족들을 대상으로 신혼부부학교를 진행한다. 정말 이들과 많은 이야기들을 나누고, 함께 가정을 세워간다. 소그룹이기도 하고, 우리 교회 가정들이기에 내가 책임져야 하는 영역있기에 더 마음이 가고 신경을 쓰게 된다. 물론 쉽지 않겠지만, 이 시간들을 지나며 더 아름다운 가정으로 세워지게 되기를 기도한다!! 한 부부의 1주차 소감문이다. * 남편 ooo : 결혼을 준비하면서부터 지금까지 새로운 가정을 잘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했던 열심은 추상적이고 근거도 부족한 열심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