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안학교 2

[ 부모교육 75 ] 나만의 컨텐츠를 가진 자녀로 키우려면

지금 시대는 '강연의 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여기저기 많은 강연이 있지만 사람들은 자신의 스토리가 담긴 강연을 좋아한다. 고난과 어려움, 그것을 이겨내고 아름답게 만들어간 삶의 이야기. 사람들은 그런 이야기에 환호한다. 자신만의 이야기, 나만의 컨텐츠를 가진 사람들에게 환호한다. 이제는 그것이 경쟁력이다. 부모들은 자녀가 어려움 없이 살아가기 원한다. 그런데 역설적으로 그런 아이들에게 나만의 스토리가 없다. 컨텐츠가 없는 아이가 된다. 나의 컨텐츠가 없는 아이는 다른 사람의 컨텐츠를 따라갈 수 밖에 없다. 세상 사람들은 편하고 쉬운 길을 가려고 하지만 믿음의 사람들은 어렵고 힘든 길을 가려고 한다. 고난의 자리로 향한다. 어려움의 자리로 향한다. 사막과 광야로 향한다. 왜냐하면 그 자리에서 다시..

꿈꾸는교육공동체에 자녀를 보내며

학교는 왜 다니는 걸까? 학교에서 무엇을 배워야 하는 걸까? 또한 학교에서는 무엇을 가르치려고 하는걸까? 지금 논의되는 여러가지 이야기들을 들으며 꿈꾸는교육공동체에 자녀를 보내고 한 학기를 마치며 고백하는 어머니의 고백이 참 귀하다. 내 자신과의 경쟁. 자신의 죄된 습관의 싸움. 부모와 자녀가 각자 믿음의 싸움. 기다림과 믿음. 공교육에서 결코 줄 수 없는 것들을 위해 부모들도, 자녀들도, 선생님들도 치열한 믿음의 싸움을 한다. 바로 여기에서 작은 희망의 씨앗을 본다. --------------------------------------------------- 나눔에 앞서 꿈꾸는 교육공동체의 지난 한 학기동안 소중한 경험과 깨달음의 은혜를 주시며 그 과정의 시간들을 허락하시고 인도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