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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누가복음 23:44-56

예수님을 통하여 보여주신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신실하신 하나님 -> 끝까지 신실하신 하나님 그 하나님은 나에게 어떻게 해주시는가? 하나님은 나에게 끝까지 신실하시다. 그런데 나는 어떻게 하고 있는가? 아리마대 요셉은 가장 위험한 때에 예수의 시신을 달라고 요청한다. 어쩌면 예수에게 얻을 것이 하나도 없을 때 그의 신앙과 믿음이 드러난다. 나는 끝까지 신실한가? 나의 이익이 없는 곳에서도 신실한가? 한결같이 하나님을 향한 믿음이 드러나는가? 오늘 하루의 삶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나 - 아무도 없을 때 말, 행동, 생각을 지키기 다른 사람 - 이해관계가 없을 때에도 한결같이 대하기 더 깊은 묵상으로 죽음의 순간까지도 한결같으셨던 예수님...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 앞에서 백부장은 의인이라고 말하고, 많..

유대인 자녀교육

글 | 홍익희 세종대 교수 유대인 자녀교육(1) / 암송이 창의성의 산실 이 세상 모든 부모들의 한결같은 고민은 ‘내 아이를 어떻게 잘 키울 것인가?’하는 문제이다. 그 문제의 실마리를 찾기 위해 성공한 유대인들의 자녀교육을 살펴보면서 그들의 교육문화를 들여다보았다. 그런데 역설적인 것은 유대인 자녀교육의 목표는 성공에 있지 않았다. 유대인들은 자녀를 사회적으로 성공한 사람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게 아니라 자녀가 ‘온전한 인격체’로 성장하게끔 부모로서의 본을 보이는데 최선을 다 한다. 자녀가 성인이 되기 위해 내려야 하는 수많은 뿌리들, 이를테면 ‘하느님에 대한 경외, 인간에 대한 사랑, 배움의 중요성, 노동의 가치, 인내심, 사회성, 배려, 공감능력 등에 대한 가치관’을 부모가 적극적으로 자녀에게 본..

[summary] 포스트모던 시대, 어떻게 예수를 들려줄 것인가

- 변증의 목적은 특정한 관념들의 집합이 ㅇ롷다고 사람들을 설득하는 것이 아니다. 기독교 신앙의 아름다움, 선함, 진리를 충실하고 생생하게 묘사하여 사람들이 그 풍성하고 심오한 세게관에 이끌리게 하는 것이다 . Chapter 1 왜 내러티브 변증 인가? : 인간은 이야기꾼이며, 이야기 안에 머무는 존재다 - 바퀴를 사용하지 않았던 위대한 사회는 있었다. 하지만 이야기를 들려주지 않은 사회는 이제껏 없었다 - 어슐러 르귄 - - 이 책의 목적은 내러티브 변증(서사적 변증), 즉 이야기를 들려줌으로써 기독교 신앙을 긍정하고 변호하고 설명하는 접근법을 소개하고 추천하는 것이다. - 서사는 우리의 상상력을 사로잡아 이야기 형태로 펼쳐지고 표현되는 진리를 우리의 지성이 받아들일 수 있게 해준다. - 우리는 이야기..

[묵상] 누가복음 23:26-43

예수님을 통하여 드러난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 군인들도 희롱하며 나아와 전능하신 하나님 -> 전능을 사용하지 않으시는 전능의 하나님 -> 그럼으로 우리를 구원하신 하나님 그 하나님은 나에게 어떻게 해주시는가? 전능하지 않은 모습으로 나를 구원해주신다. 그런데 나는 어떻게 하고 있는가? 백성들도, 행악자들도 예수님을 조롱한다. 군인들도 조롱한다. 그 무기력함에, 그 무능함에... 나는 계속 전능한 하나님을 보여달라고 한다. 내 뜻대로, 내 방향대로 되어야만 한다고 생각한다. 돌아보면 내가 전능하려고 하는 것이다. 오늘 하루의 삶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나 - 약함 가운데 주시는 은혜와 축복을 바라보기 다른 사람 - 내가 하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하심을 바라보기 오늘 하루를 시작하며! 어떤 ..

죄가 무서운 이유

고난주간을 보내고 있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심은 결국 '죄'의 문제를 해결하시기 위함이다. 당신이 '죄'의 대가를 스스로 지심으로 그 대가로부터 우리를 자유케 하신 사건! 바로 그것이 십자가이다. '죄'가 무서운 이유는 그 '죄'의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그 '죄'의 대가를 결국 그대로 돌려받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죄'는 삶의 패턴이기 때문이다. 예전에 어떤 분이 '가계에 흐르는 저주'에 대한 이야기를 해서 논란이 되었다. 개인적으로는 반은 틀리고, 반은 맞다고 생각한다. 반이 틀린 이유는 십자가를 믿는 사람에게 죄의 저주는 없기 때문이며,. 반이 맞는 이유는 십자가 없는 사람은 죄의 저주가 그대로 흘러가기 때문이다. 자신 스스로가 그 '죄'의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자신이 치루게 되고, 자녀가 치루..

[묵상] 누가복음 23:13-25

예수님을 통하여 보여주신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 옥에 갇힌 자를 놓아주고 생명의 하나님 -> 살려주시는 하나님 그 하나님은 나에게 어떻게 해주시는가? 하나님은 나를 살려주신다. 하나님은 나를 자유케 해주신다. 그런데 나는 어떻게 하고 있는가? 백성들처럼 고집에 붙들려 있는 것은 아닐까? 빌라도처럼 두려움에 붙들려 있는 것은 아닐까? 결국 살려주시며 자유케 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신데 다른 것들에 붙들려 있는 것은 아닐까? 예수님은 생명의 하나님이시기에 예수님의 모든 것은 생명이 되고 회복이 된다. 그 와중에 바라바가 생명을 얻고 자유케 된다. 오늘 하루의 삶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나 - 내가 붙들고 있는 것들을 자유케 해주기 다른 사람 - 어떻게 하면 살리고 회복할까? / 이미 그 삶에 회복케 하시..

[묵상] 누가복음 23:1-12

예수님을 통하여 보여주시는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 네가 유대인의 왕이냐 창조주 하나님 -> 왕이신 하나님 그 하나님은 나에게 어떻게 해주시는가? 하나님이 나의 왕이 되어 주신다. 그런데 나는 어떻게 하고 있는가? 사람들은 장난을 치고 조롱한다. 왕이라고 하셨음에도 그들은 보는 눈이 없다. 나도 그런 것은 아닐까? 하나님을 왕이라고 말하면서도 정말 하나님을 왕으로 모시는가. 나도 조롱하고 무시하고 외면하고 있지는 않나... 오늘 하루의 삶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나 - 내가 순종해야 할 영역이 무엇인지 돌아본다. 다른 사람 - '나의 자리'에서 흘려보내기 오늘 하루를 시작하며! 왕되심을 인정해야 할 영역은 어디일까? 아브라함을 통하여 시작된 하나님의 명령과 축복에 대해 하나님은 신실하게 지키셨지만 ..

이어령 교수님의 인터뷰

www.youtube.com/watch?v=DLPuln88jm0 안셀무스에 따르면 “나는 이해하기 위하여, 믿는다”(Credo, ut intelligam)" 그렇지만 “이해를 추구하는 신앙”(fides quaerens intellectum)이란 표현처럼 신앙에는 반드시 이성이 뒤따르면서 그 근거를 제시해주어야 한다. 그는 믿음의 내용을 이성으로만 설명하려는 변증론자와 신앙에 대한 이성의 개입을 완전히 거부하는 반변증론자 모두를 비판했다. 그에게 “믿음을 전제하지 않는 것은 오만이며, 이성을 사용하지 않는 것은 태만”이었기 때문이다. 그가 목표로 제시한 ‘신앙과 이성의 조화’는 스콜라 철학과 신학을 이끄는 좌우명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