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2 19

‘그 시간 속에’

​ 1절 하나님의 말씀 아무것도 두려워마라 내가 너의 하나님이라 거친파도 너를덮어도 내가 너와 함께함이라 나의 사랑은 변함없네 너의 모습이 어떠할찌라도 사랑한다 내가너를 포기하지 않으리라 너를 2절 나의 고백 절망속에 무너졌을때 그 자리에 함께계셨죠 연약해진 나의마음을 괜찮다며 위로하셨죠 눈물이나요 그사랑에(그시간속에) 항상 그대가 날 지켜왔던 이제서야 보이네요 나를향한 그손길을 이제서야 깨달아요 나를향한 그사랑을 Bridge 하나님을 향한 찬양 이제 고백합니다 그댈 (주를) 사랑합니다 당신의 품에서 C’’ 할렐루야 오직주만 할렐루야 살아계신 할렐루야 주님만을 할렐루야 나의주님

신혼부부학교 1기를 시작하며

​ 결혼예비학교 강의를 하면서 든 마음은 우리 교회 신혼부부가정에게는 처음부터 교육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처음부터 양육해서 아름다운 가정으로 세워지면 좋겠다는... 외부강의는 책임이 없고 후속이 없다. 하지만 우리 성도들이기에 내가 책임지고 돌봐야 한다. 나에게 맡겨주신 가정이기에.... 1주차를 마치고 이들이 하는 말을 들으면서 역시 잘 선택했다는 생각을 한다.... 하나님이 주신 내 마음의 소원을 한가지 이뤘다^^

영화 '알리타'

설날 번개를 치면서 청년들과 본 영화 '알리타'여전히 이 시대는 영웅을 원한다. 답 없는 이 시대를 살아내 줄 수 있는 누군가를.... 내가 될 수 없고, 내가 할 수 없지만, 그것을 해 줄 누군가를 기다리고 찾는 시대..... 그리고 사이보그와 사람의 사랑... 그리고 더 선명하게 드러나게 될 사회적 격차.....영화는 앞으로 시대의 이슈들을 모두 제기한다. 그런데 그것을 해결하는 것은 사람이 아니라 사이보그.어쩌면 사이보그가 세상을 구원할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한다. 그런데 그 사이보그를 운영하는 인간이 답이 없으니... ㅠㅠ 1편을 보면서 깨닫는 것.. 2편이 나오겠구나~!!! 보통 영화를 보면 시작해서 20분은 자는데 이 영화는 잠들지 않았다. 자기는 애매하고, 안 자기도 애매하고.. ㅎㅎ 그래서 ..

설날 영화 번개 !

​ 설날 영화 번개 ! 쉬는 날이지만 청년들과 함께 번개..... 목회를 하면서 이런 것이 사역이라고 생각해 본적이 없다. 삶의 일부분처럼 자연스러워서... 아마 내가 즐기면서 왔기에..!! 그랬더니 아내가 하는 말 “제가 수고한거죠...” 돌아보니 그랬다... 가정과 사역의 경계가 없었다. 참 열심히 했다.... 그래서 감사했다. 가정이 수고했고, 그 수고가 사역의 열매로 맺혀진다. 이제 내가 이럴 수 있는 것도 한계가 있다. 이제는 청년부 교역자들이 해줘야 할텐데..... 하라고 할 수도 없고.... 지켜볼 수도 없고.... ㅎㅎㅎㅎ 영화와 식사를 하고 나는 성경공부를 하러 고고 !!!

늦은 밤까지 붙들고 있는 것.....

주일저녁은 무척이나 피곤하다. 특별히 오늘은 더욱 그런 날.... 집에 와서 바로 잠이 들었다가 깼다.그리고 내일부터 설날 명절이다보니 마음에 여유가 있어서 그런지 더 무엇인가를 하고 싶어진다. 요즘 한참 편집하고 만들고 있는 것은 2가지이다. 하나는 교회를 한 번도 다녀보지 않은 사람을 위한 복음나눔 그들의 입장에서 설명해내려고 고민중이다. 하나씩 차근차근 알아가도록 돕고 싶은 마음이다. 다른 하나는 복음 나눔 1단계. 지금까지는 내가 하고 싶은대로 하면 되고, 나만 하면 되었기에 교재 자체가 중요하지 않았지만 이제는 이것을 표준화해야 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다른 분들도 가르칠 수 있도록 도와야 하기에 더 구체적으로 내용을 만들어가고 있다. 내가 설레여 하는 거.. 내가 행복해 하는 거... 내가 기뻐..

하나님이 쓰시는 사람, 요셉(4) 하나님이 다듬어가는 시간

REMBRANDT 요셉을 유혹하는 보디발의 아내(1655) Oil on canvas 41 5/8 x 38 1/2 in. (106 x 98 cm) National Gallery of Art, Washington오늘 말씀은 내가 정리하는 것보다 말씀을 들었던 한 청년이 페북에 올려놓은 것을 올리는 것이 더 좋아보여서 그것을 올린다.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오늘 대예배 말씀 듣다가... 망치로 머리를 맞듯 쿵! 한 부분은...보디발 집에서 사건이 벌어졌을때 아무도 요셉의 편에서 이야기 하지 않았다는것... 리더 보디발에게는 총애를 받았지만 함께하는 종들에게는...그러게 요셉 참 외로웠겠다... 충성하던 보디발에 의해 감옥으로 보내지는 그..

낭송음악극 '동주'

우리 헌엽이가 연기하는 낭송음악극 '동주' 이번 주중은 너무 일정이 많아서 도저히 주중에 시간이 나지 않았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택했던 토요일 저녁... 공연이 시작되고 끝난 이후에도 계속 내 마음에 남아있던 '불편함'... 도대체 그게 뭐 였을까 생각했었다. 그리고 오늘 그 실체를 알았다. 바로 '부끄러움'이었다. 돌아보니. 연극의 시작부터 끝까지 '부끄러움'이 담겨져 있었다. 극의 분위기에도.. 그리고 헌엽이의 연기에도..... 모든 이들에게 담겨져 있는 '부끄러움'.. 바로 그것이었다... 어제 공연 연장이 결정되었다고 한다. 좋기도 하지만 헌엽이 건강이 염려가 되었다. 목소리도.... 기도해줘야겠다... 우리 헌엽이를 듬뿍 응원하며!! https://news.naver.com/main/read..

목사님과 사모님, 부부와의 복음나눔

지난 달에 교회에 돌아오니 메모가 남겨져 있었다. "복음긴급, 양육 필요! 꼭 연락"아마도 혜정이가 연락을 받고 나서 연락주신 목사님과 통화를 하면서 핵심단어만 메모를 한 듯 싶다. 그래서 목사님께 바로 연락을 드렸더니 복음에 대한 이야기, 양육에 대한 이야기.... 공식적으로 들어오는 것은 거절하지만 이렇게 개인적으로 치고 들어오는 것은 거절 못한다. 그래서 시작된 복음나눔... 목사님과 사모님이 함께 하셨다. 목사님은 여전히 당당하시고, 최선을 다하고 계신다고.... 그리고 사모님은 아무런 말도 없이 자기 방어를 하시고..... 어떤 모양인지 눈에 선했다. 1주차.. 2주차.. 3주차... 사모님이 빵 터지셨다 ㅠㅠㅠ. 서로를 향하여 비난하지만 결국 본질은 자기 자신에게 있음을 성령께서 보여주신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