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2 19

사랑하는 서현이의 졸업식

​​ ​ 입학한지 얼마 전인 것 같은데 벌써 졸업을 한다. 무사히 잘 마무리할 수 있어서 감사하고... 그 다음 단계를 또 넘어갈 수 있어서 감사하다. 속이 아빠를 닮은 사랑스러운 딸... 아름답게 행복하게 잘 살아가주렴~ 하나님 주신 축복을 마음껏 누리면서~!!! 서현이가 아빠 딸이라 너무 흐뭇하고 고맙다!! 사랑한다!!

복음나눔사역연구소를 시작하며

​ 늘 일은 우연히 시작된다. 교재를 만들면서 이름과 교회를 쓰지 않겠다고 하니 주변에 계신 목사님이 단체 이름을 쓰라고 하셔서 갑자기 시작된.... ‘복음나눔사역연구소’ 많은 목사님들과 함께 하기를 기대한다. 그리고 교회가 복음으로 세워지기를... 건강한 교회가 새워지기를!! 앞으로 복음나눔 사역을 할 때 재정은 이 곳으로 모으려고 한다. 나에게 재정이 되고, 나에게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꿈을 향해 하나씩 준비하고 모으려고 한다. 늘 일은 이렇게 커진다...!!

조카 성민이의 브룬디 출국

​ 조카 성민이가 브룬디로 견습선교사를 나가서 인천공항에 나왔다. 내가 인도 견습선교사로 다녀왔기에 성민이에게 추천을 했는데 그런 결정을 했다. 기특하다. 조카를 데리고 여기저기를 다녔는데 소개시켜주고 싶고. 많은 분들을 만나게 해주고 싶어서... 데리고 다니면서도 걱정이 안된다. 너무 잘하기에..... 우리 조카가 기특하다. 많은 일들이 있겠지만 아마 많은 성장의 시간이 있으리라.... 기대하며 기도한다!!! 잘 다녀와라.. 기도하마.. 사랑한다!!

여성독립운동가열전

​ 은미자매의 남편 길호형제가 연출한 '독립운동가 열전'우리나라 역사에 관심을 갖고, 연길을 다녀오고, 그러면서 만들어진 것 중에 하나. 길호 형제의 작품에는 언제나 역사가 담기고, 언제나 사람이 담기고... 그게 길호 형제의 작품이다.보면서 그런 생각을 했다. 역사는 언제나 큰 가치를 위해서 살아간 사람들에 의해서 진보했다. 그것을 위해 자신의 시간, 물질, 생명을 버렸기에.... 그러면서 한가지 되묻게 된다. "그런 일을 하면서도 그 사람들은 행복했을까?" "그런 일을 했지만 그 사람의 마음은 어땠을까?"고맙지만 그 사람의 마음을 보게 된다. 그러기에 조심스러운 것이다. 쓰임받지만 버림받을 수 있는 인생이 될 수 있기에..... 가장 두렵고 떨리는 부분이다.

뮤지컬 "The Story of My Life"

무대디자인을 하는 수연자매의 작품을 본다고 하면서도 못 갔다. 그런데 이번에 소품디자인을 담당했다고 하면서 보내준 티켓으로 뮤지컬 '스토리 오브 마이 라이프'를 봤다. 두 친구의 이야기.. 누군가로부터 받은 사랑의 빚으로 우리는 산다. 그런데 그 빚을 인정하면 쉬운데 인정하고 싶어하지 않는다. 그러기에 외롭게 되고.. 그러기에 혼자가 되고.. 뮤지컬을 보면서 두 배우가 대단하다는 생각.. 퇴장 한 번 없이 2시간을 두 사람만으로 연기...우리 교회 함께 하는 사람들로 인해서 누리는 축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