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사키는 세 번째이다.
온누리교회를 섬길 때 한 번,
꿈꾸는교회 교역자들과 한 번,
그리고 이번에 나 혼자.
그래도 좀 익숙하다!!
오늘은 아침부터 서둘렀다.
보고 싶은 것이 너무 많아서 빨리 움직여야 했기에
이번 일정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군함도'였다.
그런데.....
새벽에 메일이 왔다.
태풍 때문에 군함도가 취소되었다는;;;;
그래서 여유있게 볼 수 있었던 곳은
첫번째로, 글로버 하우스였다.
그리고 옆에 있는 오우라 성당이다.
일본의 개화 후에 첫번째 교회이며,
그리고 찾아온 숨은 크리스천의 놀라운 이야기를 담은 교회
그리고 오우라 성당 옆에 있는 박물관.
가장 인상적인 것은 도쿠가와 이에야스 시대에
'후미에'로 사용되어진 것으로 보이는 예수님의 성화이다.
그것들을 보는 것만으로도 감동이 된다.
그리고 남은 시간에 간 곳은 군함도 디지털 박물관.
그래도 일본 십대 아이들은 우리나라 청소년들과 비슷하다.
웃음 많고 시끄럽고 ㅎㅎㅎ
그런데 무척이나 자랑스럽게 군함도를 설명하고 있단다.
아마 일본 성장의 원동력이라 여기는 것이리라...
다만 거기 번역되는 언어도 한국어는 없다.
그리고 마지막은 나가사키 전차!
여전히 정겹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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