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를 하면서 더 깊이 깨닫는 것은 '교회'이다.
그 전에는 몰랐던 교회의 의미와 가치를
너무나 선명하게 깨닫는다.
왜 교회가 중요한지?
왜 교회가 세상의 소망인지?
왜 교회가 건강해야 세상이 건강한지?
그러면서 깨닫는 것은
'교회는 불편한 곳이다'
세상은 이해관계를 기초로 하기에
나에게 이익이 되면 불편해도 함께하고,
이익이 되지 않으면 불편하지 않아도 떠난다.
결국 자기 중심일 수 밖에 없다.
하지만 교회는 '복음'을 기초로 한다.
그것은 '예수님'을 중심으로 한다는 말이다.
그래서 교회는 불편한 곳이다.
물론 교회생활을 사회생활처럼 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본질적으로 교회생활은
불편할 수 밖에 없고, 불편한 것이 정상이다.
교회생활을 하면서 불편한 것이 없다면
새신자거나
교회 공동체에 들어오지 않은 사람들이다.
하지만 교회 공동체에 들어오면
불편해진다.
내 마음과는 너무 다르기 때문이다.
그래서 교회가 제일 불편한 사람은 누구일까?
바로 '목사'이다.
가장 불편해야 하는 사람이다.
교회에서의 불편함도 두 가지이다.
하나는 나 중심으로 하려는 불편함이다.
그러면 계속 다른 사람들과 다툼이 일어날 수 밖에 없다.
결국은 교회를 떠난다.
다른 하나는 예수님 중심으로 하려는 불편함이다.
그러면 계속 자기 자신과의 영적 싸움을 할 수 밖에 없다.
결국은 영적 성장이다.
당신은 어떤 불편함과 싸우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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