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교회 10년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10년을 준비하면서
교회 개척 초기 교회 통장을
혜정간사에게 달라고 해서 내역을 처음 봤다.
교회가 준비될 때 첫 통장이었지만
보게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그런데 통장을 보다가 울컥했다.
정말 수 많은 분들의 수고와 헌신이 담겨져 있었다.
이렇게 많은 분들이 기도와 물질로
꿈꾸는교회를 세워오셨음을 정말 몰랐다...
정말 이렇게 많은 분들이....
그런데 더 중요한 것은
그 누구도 자신을 내세우지도 않으셨다.
내가 헌금했다고 자랑하지도 않으셨다.
알아달라고도 하지 않으셨다!
더 죄송한 것은
그 분들에게 감사인사도 제대로 드리지 못했다는 점이다.
묵묵히 헌신하시며 수고하시며
기도로 하나의 교회가 세워가는 것을 헌신해주셨음을....
이렇게 묵묵히 교회를 세워오신 분들이 있었기에
꿈꾸는교회 10년이라는 시간을 살아왔고,
그 다음을 향해 나아갈 수 있었다....
10년이 지나서 통장을 보는데
눈물이 났다...
그리고 감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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