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교회는 의무와 강제가 없다.
왜냐하면 복음은 그런 것이기 때문이다.
우리에게 주신 복음으로 인해
그 복음에 응답하는 것이지
그 어떤 것도 강요하거나 강제하지 않는다.
하지만 신앙의 가이드라인은 있다.
물론 헌금도 마찬가지이다.
모든 무기명으로 진행되고,
연말정산을 위해 적는 주민번호는
컴퓨터에 입력하는 간사만 알지 목회자들은 모른다.
당연히 나도 모르고 알고 싶지도 않다.
지금까지 누가 했는지, 얼마 했는지 모른다.
한 번도 재정프로그램에 들어가 본 적이 없기 때문이다.
십일조에 대한 논란이 많지만
꿈꾸는교회는 십일조를 이야기한다.
그 이유는
물질의 주인이 하나님이심을 인정하는 구체적인 행동이기 때문이다.
물론 누가 하는지, 얼마하는지 모른다.
그것은 하나님과 그 사람과의 관계이기 때문이다.
십일조를 하면서 이런 이야기도 덧붙힌다.
'십일조를 꼭 우리 교회에 해야 되냐'고 물으면
다른 교회에 해도 된다고 말한다.
개척교회나 시골에 있는 교회에 보내라고 말한다.
하지만 다른 곳을 섬기는 목적으로 하는 것은 안된다고 말한다.
왜냐하면 그것은 공금유용이기 때문이다.
십일조는 내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것이다.
그러기에 다른 곳을 섬기려면
십일조도 보내고, 선교비를 따로 보내라고 한다.
십일조를 어디에 내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물질의 주인이 하나님이심을 인정하느냐가 중요하기 때문이다.
십일조는 내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것이다.
하나님이 물질의 주인이심을 인정하며 그 선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그것이 안되면 어떤 일이 일어나는가?
내 삶의 결정적인 열매가 맺히지 않는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것을 내 것으로 취했기 때문이다.
바로 그것이 영적 원리이기도 하다.
이것은 물질, 시간, 일, 생각, 능력, 관계 등
모든 영역에 해당된다.
'십일조를 내면 복 받는다!'
이 말은 반은 틀리고 반은 맞는다.
틀린 이유는 십일조를 내지 않아도 복을 받기 때문이다.
그것이 복음이다.
하나님 앞에서 그 어떤 조건도 필요없기 때문이다.
맞는 이유는 십일조를 내는 것은 물질에 매이지 않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기에 하나님이 더 부으신다.
매이지 않는 사람만이 통로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늘 하는 이야기가 있다.
하기 싫으면 하지 마라 !
복음은 강요가 아니라 응답이기 때문이다!
다시 한 번 꿈꾸는교회의 십일조 원칙을 말하자면
1. 수입의 십일조를 드려라.
2. 다른 교회에 십일조를 드려도 된다.
3. 십일조를 구제 및 선교헌금으로 유용하지마라. 보내려면 십일조와 선교헌금을 함께 보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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