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오와 고레스간의 관계를 다시 정리하면;
① 메대왕 ‘아스티아게스(아하수에로)’는 딸을 페르시아의 캄비세스 1세에게 시집보냈다. 여기에서 고레스가 출생했다.
② 고레스가 12세 때 메대 왕 아스티아게스가 고레스를 메대로 불러 외조부에 의해 양육되었다.
③ 고레스의 비범한 재간과 통솔력에 위협을 느낀 아스티아게스가 고레스를 처단하기 위해 하르파구스라는 자객을 보냈으나 오히려 고레스를 돕게 되고, 기원전 550년 고레스가 메대를 페르시아에 병합하게 되고 외조부는 선대하여 지방장관으로 보낸다.
④ 메대와 페르시아는 종족도 같고 왕실결혼으로 한 나라 같았기에 큰 싸움없이 왕가의 정권교체가 쉽게 이루어졌다.
⑤ 고레스는 메대인에 환심을 사기 위해 아스티아게스(아하수에로)의 아들 외삼촌 시악사레스2세(다리오)를 즉위시켜 메대의 상징적인 왕으로 남게 한다.
⑥ 이러한 상황에서 고레스가 이끄는 메대페르시아 연합군이 기원전 539년 10월 29일 바벨론을 점령한다.
⑦ 바벨론 정복 후 메대왕 다리오(시악사레스2세)를 명목상 통일 페르시아 왕으로 세우고 그의 딸 카산다네와 결혼하였다. 고레스의 나이는 40세 안팎이었다. 메대인에 대한 유화(柔和)정책으로 62세의 장인(단6:31)을 명목상 왕으로 앉혔고 2년 뒤 장인이요 외숙부인 다리오가 죽고 고레스가 집권(537BC)하게 된다.
<‘역사의 父’ 헤로도토스, 유대역사가 요세푸스, 헬라역사가 크세노폰의 기록에 의함>
출처 : https://m.blog.naver.com/PostView.naver?isHttpsRedirect=true&blogId=jicsog56&logNo=2206504345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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