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을 맞이하여 가족들이 함께 본 영화 '승리호'
사실 어떤 정보도 없이 봤던 영화이기도 하다.
하도 인터넷에서 홍보를 하고, 이야기를 해서....
SF 영화에서 한국어를 들으니 낯설기도 하고,
처음 흐름이 이해가 되지 않아서
잠시 어색하게 영화를 봤다.
영화 내용은 보면 아는 것이고,
한국이 만든 SF 영화라고 하는데
그렇게 어색하고 서툴다는 느낌은 없었다.
한국적 정서를 담은 스토리를 풀어내서 아이들과 재미있게 봤다.
굳이 목사로서 영화평을 하자면
어떤 한 사람이 만들어가는 유토피아는
깨어질 수 밖에 없고,
어느 한 쪽이 희생할 수 밖에 없다.
인간의 불완전함 때문이기도 하다.
철저하게 인간의 이중성과 이기적인 모습으로 만들어진
파라다이스 세상의 UTS
그것을 누리는 자와 누리지 못해 시기하는 자...
그리고 그 본질을 알고 투쟁하는 제 3의 세력....
인간의 힘으로 파라다이스는 만들어지지 않는다
그것을 깨달을 때 비로소 파라다이스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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