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베드로후서 3:8-18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사랑의 하나님 -> 오래 참으시며 기다리시는 하나님

그 하나님은 나에게 어떻게 해주시는가?
나를 향해 오래 참으시고 기다려주신다

그런데 나는 어떻게 하고 있는가?
내 조급함이 더 크지 않나...
변하지 않는 이들을 바라보며 더 조급하지 않은가
달라지지 않는 상황 속에서 내 마음을 체념한 것은 아닌가..

오늘 하루의 삶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나 - 다시금 내 자신에게 응원하며 도전하기
다른 사람 - 기대함으로 바라보고 응원해주기

오늘 하루를 시작하며!
어떤 영역을 응원하라고 하실까?

 

우리는 하나님의 마음을 우리 중심으로 이해한다.
하나님의 참으심과 기다리심을
분노와 억지로 참음과 무능으로 본다.
그런데 거기에 담겨진 하나님이 마음은 구원이다.

하나님이 나를 향해 여전히 기다리고 계신다.
나의 연약함에 대해서도..
나의 부족한 모습에도...
그럼에도 그것을 향해 응원하시고, 기대해주신다.

바로 그것이 하나님을 바라보는 삶이다.
바로 그것이 하나님을 알아가는 삶이다.
하나님의 마음을 그대로 내 삶 가운데 풀어내고 드러내는...

목회를 하다보면 그런 일이 많다.
답답함과 속상함...
하지만 그것은 내 욕심인 경우가 많다.
내가 투자한 것에 대한 결과를 보고 싶어하는 마음...

기도
하나님 아버지!
눈과 귀와 마음을 열어주셔서 하나님의 마음을 더 알아가게 하옵소서
하나님이 나를 그렇게 대하셨든
나에게도, 다른 이들에게
하나님의 기다리심을 그대로 흘러가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