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 4 주제별 이야기/존재교육

'덕과 성품' 중에서

꿈꾸는꼬목사 2020. 7. 10. 17:18

바른 성품의 소유자는 적어도 자신의 부르심에 합당한 존재가 된다는 의미 아닐까 싶어. 즉 너는 성품이 좋은 삶에 얼마나 중요한지 발견해 나가고 있는 셈이지. p.202

insight : 존재에 맞는 모습이 성품이다. 성품을 훈련하는 것은 그 존재에 맞는 모습이 드러나기 위함이다. 왜냐하면 그런 존재이기에 그런 성품을 훈련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런 존재가 아니라 그런 성품을 훈련하지도 않기 때문이다. 

 

 

좋은 삶의 의미를 제대로 설명하기 위해서는 성품과 덕이 필수라는 점을 말이야. 성품과 덕은 우리가 내리는 결정과 선택에서 드러나지만, 우리가 어떤 종류의 선택과 결정을 내릴지는 성품이 결정해. 성품이 바른 이들에게는 자신의 결정이 결정으로 보이지 않는다는 말을 한 거란다. 그들은 자신이 내린 결정 이외의 다른 결정을 할 수 없었을테니 말이다. p.203

insight : 성품은 결정을 내리면서도 결정을 내리는 줄 모른다. 왜냐하면 그것이 당연한 것이기에.. 바로 그것이 존재이다.

 

 

덕은 우리가 구체적 방식으로 행동함으로써 우리 안에 스며든단다. 삶의 방식을 구성하는 실천과 활동을 훈련하면서 익히는 습관들이 덕이라는 사실은 변함이 없단다. p.203

insight : 성품은 결정을 내리면서도 결정을 내리는 줄 모른다. 왜냐하면 그것이 당연한 것이기에.. 바로 그것이 존재이다.

 

 

네 아버지는 성품이 아무도 보지 않을 때의 우리 모습이라고 말한단다. 성품을 이렇게 정의하면, 성품이 바른 사람은 자신의 모습에 만족하기 때문에 자기 아닌 다른 사람이 되려고 노력할 필요가 없지. 혼자 있든 다른 이들과 함께 있든. 그는 같은 사람이야. 모든 삶은 우발적 사건들로 이루어지는데, 이런 사건들을 거치면서 그는 자신의 정체성을 규정하는 삶의 이야기를 갖게 돼. 이것이 좋은 성품을 갖춘 사람이라는 말의 의미이다. . p.207

insight : 결국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 또한 자기 스스로를 흐뭇해하고, 자랑스러워할 수 있어야 한다. 그래야 다른 사람이 되려고 할 필요가 없고, 다른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생각하지도 않는다. 

 

 

- '덕과 성품' 중에서 '성품',  스탠리 하워어워스, IV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