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 2 교회사역이야기/꿈꾸는교육공동체

인성을 가르치는 학교 만들기 by 이영숙, 필립 핏치 빈센트

꿈꾸는꼬목사 2020. 4. 19. 20:02

 

서문 1 성품이란 무엇인가?

p.19 다른 사람을 도와준 구조집단과 전혀 도움을 주지 않은 비구조 집단의 차치가 3가지 도덕적 촉매제에서 기인했다
1) 옳은 행동을 가능하게 한 '규범 중심적 동기'
2) 옳은 행동을 가능하게 한 '공감능력'

3) 옳은 행동을 가능하게 한 정의 혹은 배려의 보편적 원리에 따라는 경향.

 

p.25 옳은 행동을 실천하는 사람들의 특징은 관계성의 능력이라는 특징을 가지고 있었다. 자기가 직접적으로 속해 있는 가정과 공동체 밖에 존재하는 다른 이들의 복지에 대한 관심을 갖고 책임을 느낄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 다른 사람들을 돕는 사람들은 자기와 가정뿐만 아니라 자기가 속한 사회에까지 관심을 가지고 있었던 것이다. 

 

p.25 결론적으로 유대인 대학살에서 나타난 구조 행동은 우연한 것이 아니라 어려서부터 도덕적 가치를 강조하고 가르친 부모와 교사, 사회와 국가 지도자들의 가르침이 있었기 때문이다. 

 

p.27 인간은 태어나면서 저절로 좋은 성품을 소유하지 않는다. 좋은 성품은 좋은 행동을 반복적으로 학습했을 때 일어나는 선한 습관이다. 아리스토텔레서의 말처럼, 사람의 우수성은 일회적으로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반복적인 행동으로 선한 습관을 만들 때 비로소 탁월한 사람이 되는 것이다. 

 

서문 21 가치와 선이란 무엇인가?

p.30 우리는 선과 가치가 혼돈되는 사회, 객관적 기준과 개인적 선호가 혼돈되는 사회에 살고 있다. 

 

 

1. 인성교육은 왜 필요할까?

p. 40 교사는 가정 밖의 부모

 

p. 56 토머스 리코나는 인성교육에서 존중과 책임감을 가르치는 것이 바로 공립학교 도덕교육의 핵심이라고 설명한다.

 

p.57 조셉슨 윤리연구소가 분류한 인성의 여섯 기둥
 1) 신뢰성 : 정직, 성실, 약속, 이행, 충성심
 2) 존중 : 자율, 사생활 존중, 품위, 예의, 관용, 수용
 3) 책임감 : 책임, 탁월성 추구
 4) 배려  : 긍휼, 경의, 나눔, 친절, 사랑
 5) 공정성 : 결과만이 아닌 절차에 대한 공정성, 불편부당, 일관성, 평등, 형평, 정당한 과정
 6) 시민정신 : 준법정신, 사회봉사, 환경보호

 

p. 57 에드워드 윈과 케빈 라이언은 가치
 1) 고대 그리스에서 받은 가치 : 신중, 정의 절제, 담대
 2) 종교에서 받은 가치 : 믿음, 소망, 자비
 3) 기타 : 의무

 

p.60 이영숙 박사의 한국형 12성품 교육론의 2가지 기본덕목과 12가지 주제성품
 - 공감인지능력 : 다른 사람의 기본적인 정서, 즉 고통과 기쁨, 아픔과 슬픔에 공감하는 능력으로 동정이 아닌 타인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하여 정서적 충격을 감소시켜 주는 능력이다. 
 - 분별력 : 인간의 기본적인 양심을 기초로 하여 선악을 구별하는 능력으로, 올바른 생활과 건강한 시민정신, 도덕적인 행동을 위한 토대가 되는 덕목이다.

 

p.62 한국형 12성품 교육은 먼저 자신이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를 깨닫는 자기 성찰에서부터 교육을 전개한다. 창조적 관점에서 자존감이 높은 사람은 자기 성찰에서부터 교육을 전개한다. 창조적 관점에서 자존감이 높은 사람은 자신을 존중하듯 서로를 존중하고 사랑함으로 자신과 타인, 사회 속에서 좋은 관계를 맺는 것을 통해 진정한 행복이 시작된다는 것을 체험하게 하는 교육을 추구한다.

 

p.64 한국의 젊은 엄마들에게는 도덕성보다 내 아이가 상처받지 않는 것이 더 중요한 가치 기준이 되어 있다.

 

p.68 현대 사회에서 인성이 문제가 되는 이유
 1) 핵가족화로 인해 좋은 성품을 가르치는 사람이 없기 때문이다.
 2) 문화 속에 내재되어 있는 매스디디어의 악영향 때문이다.
 3) 사회 전반적인 도덕성의 붕괴를 원인으로 들 수 있다.
 4) 성취지향적인 기성세대의 가치관 때문이다. 

 5) 상처받은 인간관계 때문이다. 
 

2. 인성교육은 어떻게 해야 할까?

p77 현대 윤리교육의 2가지 기둥의 한게 - 가치명료화론과 인지적 도덕발달론
 1) 가치명료화론
   -  가치는 내가 자유롭게 선택하고, 가치에 따라 행동할 때 생긴다.
   - 마땅히 제시했어야 할 도덕적 이상을 제시하지 못했다.

   - 선은 내가 가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을 휠씬 뛰어 넘어 테일러가 말한바 '바라야만 하는 '것에 초점을 둔다. '바라야만 하는'것을 만들려면 수천년 동안 쌓인 문화적 관습과 지적 전통에 대한 성찰이 필요하다. 

   - 잘못된 영향 : 모든 문화를 부비판적으로 존중하는 것 /  느낌에만 치중한 자아존중감 계발 프로그램이다. 자아존중감의 원친이 자신이 힘들게 성취한 것이 아니라 자신에 대한 느김이라는 생각을 깔고 있다. 필 빈센트 박사는 실상 자아존중감은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얻어내는 것이라고 주장한다. 즉 자기가 세운 목표를 달성하고 자기 절제력을 키우는 과정에서 스스로 얻어내는 것이 바로 자아 존중감이라는 것이다. 

 

 2) 인지적 도덕발달론 : 원칙에 따라 결정이 내려진다. 원칙은 변하지 않는 것으로 우리 행동의 지침이 된다.

 

p.111 도덕성을 판단하려면 한 사람의 삶 전체를, 그리고 말과 행동을 모두 고찰해야 한다. 

 

p.116 사고 능력의 향상을 강조하는 도덕교육 프로그램은 플라톤에서 시작되었고, 올바른 행동의 실천을 강조하는 도덕교육은 아리스토텔레스에서 비롯되었다. 도덕교육을 제대로 하려면 아리스터텔레스와 플라톤을 합쳐야 한다.

 

p.116 플라톤에 의하면 사람은 다른 지적인 영역과 마찬가지로 도덕적인 영역도 대화나 토론을 통해 배운다고 한다. 사람은 이성적으로 무엇이 옳고 그른지 알 수 있다. 그리고 무엇이 옳고 그른지, 무엇이 선한지 알면 사람은 옳은 행동을 하게 된다.

 

p.119 아리스토텔레서도 선을 아는 것의 중요성을 인정했다. 그리고 선을 실천하는 것의 중요성도 언급했다. "도덕적 탁월함은 습관이나 관습의 결과이다. 천성적으로 우리 안에 심겨진 것이 아니다" 아리스토텔레스가 도덕적 선, 혹은 선을 행하는 도구로서 습관을 기르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는 것이다. 선한 행동을 따라 하는 것은 좋은 인성의 계발에 도움이 된다.

 

p.121 법 시스템을 통해 계발되는 인성. 

 

p.122 좋은 사고와 선한 습관 키우기

- 플라톤은 추론과 생각하는 기술을 통해 도덕성을 발전시킨다고 보았다. 반면, 아리스토텔레서는 지성적 측면에서 도덕적 추론 기술을 계발하지 않더라도 다른 사람에게서 배운 것을 습관화하여 도덕적인 삶을 사는 사람들이 있다고 생각했다. 

 

p.125좋은 인성을 기르는 필 빈센트 박사의 5가지 핵심 요소

- 인성교육의 근본 : 학생들을 사랑하는 교사되기

- 핵심요소 : 규칙과 질서, 협동학습, 사고력 교육, 독서교육, 봉사학습

 

p.131 한국형 12성품교육론의 핵심가치
 1) 일반적이고 보편적으로 가치가 있는 것이어야 한다.
 2) 도덕적이고 윤리적인 것이어야 한다.
 3) 질 높은 국가관과 시민의 삶을 추구하는 것이어야 한다.

 4) 각 개인에게 유익한 것이어야 한다.

 5) 좋은 인간관계를 형성하는 것이어야 한다.

 6) 교육적으로 중요한 것이어야 한다.

 7) 더 좋은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돕는 것이어야 한다.

 8) 우리 삶에 밀접한 영향을 낓리 수 있는 것이어야 한다.

 

p.134 공감인지능력을 키우지 못하는 원인
 1) 현 시대는 너무나 바쁘고 분주하여 부모들이 자녀들과 정서적으로 교감을 나누지 못하고 있는 것이 가장 큰 원인이다.
 2) 잔인하고 폭력적인 각종 영상매체가 아이들에게 미치는 영향 때문이다.
 3) 남학생들이 자라면서 공감인지능력을 계발하는데 큰 장애요인이 된다. 

 

공감인지능력을 계발하는 방법
 1) 부모와 교사가 먼저 감정을 경청해주기
 2) 감정 어휘 능력을 계발시키기

 3) 상대방의 감정에 반응하는 감수성을 강화시키기

 4) 상대방의 입장에 서서 생각해보는 훈련시키기

 5) 부모와 교사가 학생의 무례한 행동에 일관되게 반응하기

 

분별력을 키우는 성품교육
 1) 분별력이 있는 사람들의 특징
 2) 분별력을 발달시키는 성품 교육법

 

 

4. 이영숙 박사의 한국형 12성품 교육론과 한국의 인성교육

p.298 성품이란 한 사람의 생각, 감정, 행동의 총체적 표현이라고 정의하고 성품을 생각, 감정, 행동의 세 영역으로 구분하여 성품의 발달이 일률적 또는 획일적, 개별적으로 분리되지 않고 개인의 경험 안에서 상호작용하며 성장하는 것이라고 보았다.

 

p.299 성품의 어원은 그리스어로 to mark (새겨진 것)을 의미한다. 어떤 사람의 일관되고 에측 가능하며 변하지 않는 성향으로서, 성격의 깊이에 작용되고 행동과 태도, 가치를 통합하는 원리를 제공한다. 

 

p.299 성품의 개념을 성격과 혼용하지만, 성격은 사람이 타고난 자신의 유전적 기질을 세상에 드러나는 방식을 뜻하며, 외적으로 타인에게 보여지는 것을 의미한다. 반면 성품은 "자신의 타고난 성격에, 교육과 경험의 요소들을 포함한 환경적 영향력에 의해 형성된 '내면의 덕'을 갖춘 상태"를 말한다.

 

 

p.300
1) 성품은 생각이다.
- 한 사람이 소유하고 있는 생각의 패턴이 바로 그 사람의 성품이다. 기억이 생각이 된다.

- 과거의 기억들은 현재의 생각이 되어 행동들을 만들고 이런 행동들이 모여서 버릇을 형성한다. 이 버릇들이 게속되면 그 사람의 습관이 되고 이 습관들이 모여 그 사람의 성품이 된다. 학생들에게 좋은 성품ㅇ르 가르칠 때, 교육이 무엇보다 행복하고 재미있어야 효과적인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이다. 행복하고 재미있는 과거의 경험들이 좋은 기억으로 남아 좋은 행동의 해턴으로 나타나기 때문이다.

- 기억은 몸의 경험이다 . 몸으로 경험하고 뇌로 기억한다. 좋은 성품이란 좋은 기억들로 만들어진다. 

 

2) 성품은 감정이다.

- 감정은 자연스럽게 생기는 것이 아니라 사실 생각에서 기인한다. 뇌가 물질의 집함이라면 감정은 그 작용인 것이다. 그래서 감정은 어떤 자극에 대한 몸의 반응이라고도 말할 수 있다.

- 성품교육에서 지향하는 감정 영역은 사물과 사물에 느낌의 영역을 감성 영역으로 전환하는 과정이다.

- 감정은 즉흥적이고 순간적으로 일어나는 작용인 반면, 감성은 이러한 감정에 이성의 영역이 첨가되어 정화되고 순화되고 지속되게 하는 정서적 작용이다. 

- EQ는 (감성지능) 감정과 느낌을 통제하고 조정할 줄 아는 능력을 가리킨다.

- 기질은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유전적 요소이다.

- 성격이란 유전적 요소인 기질이 겉으로 드러나 타인에게 보여지는 양식을 의미한다.

- 성품이란 타고난 기질과 성격위에 좋은 경험과 교육으로 덕을 쌓아 균형잡힌 상태가 되게 하는 것이다

- 성품은 더 좋은 생각, 더 좋은 감정, 더 좋은 행동을 선택하도록 배우고 훈련하는 과정을 통해 완성된다.

- 성품교육에서 가르치는 '멈추어 생각해보고 선택하기'는 이성으로 균형잡힌 감성교육이라 할 수 있다.

 

3) 성품은 행동이다.

- 행동으로 표현되는 생각과 감정. 아리스토텔레스는 "현재의 우리는 우리가 반복적으로 하는 행동의 결과다'라고 말한다.

- 좋은 성품을 키우기 위해 오늘 보이는 문제 행동을 바르게 잡아주는 것이 부모와 교사의 중요한 역할이다.

 

4) 성품은 한 사람의 생각, 감정, 행동이 총체적으로 표현되는 것이다 .

 

p.316 좋은 성품이란 무엇인가? 인생은 고난과 위기 그리고 갈등의 연속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갈등과 위기가 닥칠 때 어떤 선택을 하느냐 하는 것은 각 사람의 성품에 따라 달라진다. 좋은 성품을 가진 사람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좋은 생각과 좋은 감정을 표현하고 유지하면서 좋은 행동을 선택하고, 비극과 파괴적인 결과를 초래하지 않도록 자신을 조절한다. 좋은 성품이란 "갈등과 위기의 상황에서 더 좋은 생각, 더 좋은 감정, 더 좋은 행동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이라고 정의를 내렸다. 즉 좋은 성품이란 "어떠한 환경에서도 항상 옳은 일을 선택할 수 있는 결단력"으로, 더 좋은 가치와 옳은 일을 지향하는 인격의 총체적 표현을 뜻한다.

 

p.317  좋은 성품의 특징
 1) 좋은 성품은 눈에 보인다.
 2) 좋은 성품은 다양한 인간관계로 나타난다.
 3) 좋은 성품을 습관을 통해 드러난다.
 4) 좋은 성품은 예절과 매너를 통해 드러난다.
 5) 좋은 성품은 말을 통해 나타난다.

 

p.319 한국인의 성품의 특징
 1) 동양의 관계주의 문화권 속에서 본 한국인의 성품
 2) 유교문화 속에서 본 한국인의 성품
 3) 정의 심리학적 특징으로 본 한국인의 성품
 4) 한국적 샤머니즘문화로 본 한국인의 성품

 5) 한의 심리학적 특징으로 본 한국인의 성품

 

p.333 관계매기를 잘하는 것은 좋은 성품의 특징이다. 자신의 감정과 욕구를 바르게 전달하여, 건강하고 행복한 관계를 형성하고 유지하게 하는데 목적이 있다. 수직적 관계 맺기와 수평적 관계 맺기를 모두 포괄하여 감사하기 (T), 용서 구하기(A), 요청하기(P), 내 마음 표현하기(E)의 네 단계로 구성된다.

 

 

p.335 한국형 12성품교육의 내용

1) 공감인지능력

"다른 사람의 기본적인 정서, 즉 고통과 기쁨, 아픔과 슬픔에 공감하는 능력으로 동정이 아닌 타인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하여 정서적 충격을 감소시켜주는 능력"이다. 

 

 2) 분별력

"인간의 기본적인 양심을 기초로 하여 선악을 구별하는 능력으로, 올바른 생활과 건강한 시민정신, 도덕적인 행동을 위한 토대가 되는 덕목"이다.

 

 

p.340 성품교육의 목적은 사람의 생각, 감정, 행동을 변화시켜 그를 행복하게 하는데 있다. 성품 교육이란 "교육을 통해 생각, 감정, 행동에 각각 의미있는 영향을 주어 바람직한 변화를 도모하는 과정"이므로 구체적으로 개인의 생각, 감정, 행동에 대한 총체적으로 성품교육을 전개해야 한다. 

 

p.343 목표가 되는 성품을 선정하고 그 성품의 태도를 60일 이상 집중적으로 반복하여 연습하는 것이 중요하다. 60일은 좋은 성품의 기적을 만드는 최소한의 시간이다. 60일 이상 우리 몸에 반복된 행동들은 우리에게 버릇이 되고 습관이 되어, 좋은 성품을 형성하게 한다.

 

p.345 덕은 희랍어로 아레테이다. 고대 그리스 교육이론에서 매우 중요한 개념인 아레테는 일반적으로 인간 자체로서의 빼어남, 즉 인생에 있어서의 능함'이라 정의한다. 특히 교육목적으로 보편성을 띠는 아레테는, 현대의 추상적인 덕목과는 구분되는 개념으로 '특수한 분야에서 발휘하는 구체적인 능력"이라는 협의의 아레테 개념과 구분된다.... 다시 말해 보보편적인 인간 자체로서의 빼어남과 인생으로서의 능한 요소들을 연습함으로써 더 좋은 생각, 더 좋은 감정, 더 좋은 행동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 성품이다. 

 

p.345 플라톤의 탁월성과 한국형 12성품 교육론의 '생각'

- 플라톤은 인간 삶의 아레테, 즉 훌륭한 삶과 행위의 근거를 인간의 내적인 상태에 두었다. 내적인 상태가 얼마나 휼륭한가 하는 것은 이데아를 인지하는 능력인 지성에 따라 결정된다고 주장하면서 정신적 영역에서의 인간의 지성을 강조했다. 플라톤에게 지성의 영역은 인간 특유의 기능이며 마땅히 인간다우려면 지성의 영역을 훈련해야 한다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플라톤이 강조한 덕은 좋은 것에 대한 지식을 갖고 그것을 잘 성취할 수 있는 능력이다.'

 

p.347 아리스테텔레서의 탁월성과 한국형 12성품 교육론의 '감정'

- 아리스토텔레스는 성격의 탁월성을 '상황에 맞게 적절한 방식으로 행동하기를 원하며 그렇게 행동할 수 있는 일정한 성향"이라고 보았다. 이 때 적절한 방식이란 '중용'을 뜻하며 아리스토텔레스가 주장하는 탁월성이란 결국 '과도함과 부족함이라는 두가지 결함들 사이의 중용'을 의미하는 것이다. 즉 아리스테텔레서의 성격의 탁울성은 감정의 중용을 강조했다.

- 감정을 그대로 표현하는 것이 아니라, 멈추어 생각해보고 선택하기의 일련의 과정을 거쳐 지성의 영역에서 멈추고 생각한 다음, 그것을 행동으로 옮기는 과정에서 탁월성을 발휘하는 것이다.

 

p.348 아리스토텔레스의 탁월성과 한국형 12성품교육론의 '행동'

- 플라톤이 성품의 탁월성을 지성에 두었다면, 아리스텔레서는 행동에 기반한 탁월성을 주장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인간의 탁월성에 대해 "능력이 아니라 상태"라고 하며 항상 같은 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 반복적인 습관과 행동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탁월성은 "어느 정도 영혼의 습관화된 인격상태로, 발휘의 기회가 오면 언제나 잘 처신할 수 있게 하는 상태를 말하며, 뛰어난 발휘의 계기를 함축한다"고 설명했다. 

- 탁월성은 인간의 본성에 가능성으로 주어져 있다가 습관을 통해 완성되고, 습관에 의해 형성된 탁월성은 개인의 성품을 결정한다. 아리스토텔레서는 "사람의 우수성은 일회성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오랜 세월 동안의 반복적인 습관에서 나온다'고 주장했다.

 

p.353 12성품 교육의 9가지 특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