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8-29 두아디라에 보낸 편지
두아디라의 배경 :
지금의 지역으로 아키사르에 해당하는 고대도시이다.
두아디라는 항구가 아니라 내륙에 위치했고,
중요한 것은 강력한 상업 조합, 즉 길드를 중심으로 제조업과 무역의 중심지였다.
넓은 평야지대이기에 군사적으로는 취약했지만, 교통의 요충지였다.
바로 유럽의 첫 기독교신자였던 루디아가 바로 여기 출신이다.
두아디라의 고민은 여기에서 나온다.
길드를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각 길드는 자신들의 수호신을 섬겼고,
조합원들은 정기적으로 신전에서 열리는 축제와 의식에 참여했다.
자연스럽게 우상제물을 먹어야 했고, 부도덕한 성적 행위를 해야 했다.
두아디라 교인들의 고민은 바로 여기에서 시작되었다.
이런 배경을 가지고 계시록 말씀을 읽어보자!
18 "두아디라 교회의 6)심부름꾼에게 이렇게 써 보내라. '그 눈이 불꽃과 같고, 그 발이 놋쇠와 같으신 분, 곧 하나님의 아들이 이렇게 말씀하신다.
: 눈이 불꽃 같다는 것은 모든 것을 다 보신다는 것이며, 그 발이 놋쇠 같다는 것은 성경에서 놋쇠는 언제나 심판을 상징한다.
다시 말하면 모든 것을 보시고 심판하시는 예수님이라는 말이다.
두아디라의 상황에 맞는 하나님의 성품이다.
19 나는 네 행위와 네 사랑과 믿음과 섬김과 오래 참음을 알고, 또 네 나중 행위가 처음 행위보다 더 훌륭하다는 것을 안다.
: 두아디라 교회의 헌신과 수고가 시간이 갈수록 아름답게 세워졌음을 말한다.
20 그러나 네게 나무랄 것이 있다. 너는 이세벨이라는 여자를 용납하고 있다. 그는 스스로 예언자로 자처하면서, 내 종들을 가르치고, 그들을 미혹시켜서 간음하게 하고, 우상의 제물을 먹게 하는 자다.
: 이세벨은 구약의 아합의 아내인데, 교회 내에 거짓된 가르침을 퍼뜨리는 인물이다. 성관계과 우상제물을 먹도록 강요하고, 신앙과 삶은 별개이며, 경제적 이익을 위해 이런 행위를 하는 것은 괜찮다는 타협적인 가르침을 퍼뜨렸다.
21 내가 그에게 회개할 기회를 주었으나, 그는 자기 음행을 회개하려 하지 않았다.
22 보아라, 나는 그를 병상에다 던지겠다. 그와 더불어 간음하는 자들도, 그와의 행위를 회개하지 않으면, 큰 환난을 당하게 하겠다.
23 그리고 나는 그의 자녀들을 반드시 죽게 하겠다. 그러면 모든 교회는 내가 사람의 생각과 마음을 살피는 분임을 알게 될 것이다. 나는 너희 각 사람에게 그 행위대로 갚아 주겠다.
: 여기 번역은 병상인데, 원래 의미는 침상이다. 이 말은 쾌락의 장소가 심판의 장소가 된다는 말이다.
24 그러나 두아디라에 있는 사람들 가운데서 그의 가르침을 받아들이지 않은 사람들, 곧 사탄의 깊은 흉계에 물들지 않은 사람들인 너희 남은 사람들에게 내가 말한다. 나는 너희에게 다른 짐을 지우지 않겠다.
25 다만 내가 올 때까지, 너희가 가지고 있는 그것을 굳게 붙잡고 있어라.
: 거짓 가르침을 거부하고 믿음을 지키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싸움이기에 율법적 짐을 지우지 않겠다는 의미며,
끝까지 주님만을 붙들라고 말한다.
26 이기는 사람, 곧 내 일을 끝까지 지키는 사람에게는, 민족들을 다스리는 권세를 주겠다.
27 7)「그는 쇠지팡이로 그들을 다스릴 것이고, 민족들은 마치 질그릇이 부수어지듯 할 것이다.」
28 이것은 마치, 내가 나의 아버지께로부터 권세를 받아서 다스리는 것과 같다. 나는 그 사람에게 샛별을 주겠다.
29 귀가 있는 사람은, 성령이 교회들에 하시는 말씀을 들어라.'"
; 끝까지 이기는 사람에게 주시는 말씀은 지금은 연약해보이고, 작아 보일찌라도 영광스러운 권세를 주시겠다는 말이다.
28절에 '샛별'은 바로 예수님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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