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가 자녀를 양육할 때
자녀를 존중한다는 의미에서 자녀의 의사를 묻고 확인한다.
자녀를 존중해준다는 것은 의미가 있지만
정체성에 관련된 부분까지 '선택'으로 만들면 안된다.
정체성을 이야기할 수 있는 것은
진리이신 '하나님' 앞에서만 가능한다.
정체성에 맞는 삶에 대한 첫 시작은 바로 신앙이 된다.
예를 들면 하나님을 믿을 때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가 된다.
이것은 우리의 정체성이다.
그 정체성에 맞는 행동은 '교회를 가는 것'이다.
자녀에게 '교회를 갈래?'라고 물으면 안된다.
그냥 교회 가는 것이다.
정체성에 맞는 행동은 '선택'이 아니라 당연한 것이다.
지금 자녀들의 정체성은 '학생'이다.
'학생'들에게 공부는 '선택'이 아니라 '그냥' 공부하는 것이다.
그런데 어릴 때부터 정체성에 대한 이해가 없다보니
정체성에 맞는 행동을 '선택'으로 만들면서
당연히 해야 할 것을 하지 않는다.
가정을 세워가면서도
남편과 아내, 부모의 정체성이 주어진다.
정체성에 맞는 행동은 선택이 아니다.
그런데 모든 것을 선택으로 만들어버리면서
남편의 역할도,
아내의 역할도,
부모의 역할도,
자녀의 역할도 하지 않는다.
자녀들에게 정체성과 관련된 것에 대해서는
'선택'하라고 하지 마라.
그냥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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