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 2 교회사역이야기/꿈꾸는교회

교회에 대한 마음을 주시며....

꿈꾸는꼬목사 2023. 8. 4. 22:26

 

누군가 이런 이야기를 했단다.
"우리 교회는 꿈꾸는교회가 좋아서가 아니라 목사님이 좋아서 온거죠..."

그 이야기를 들으면서 뜨끔했다.
왜냐하면 내 마음 깊이
교회에 대한 비판적인 마음이 들킨 것 같았기 때문이다.

교회를 개척하면서 
내 마음에는 교회에 대한 비판적인 마음이 있었다.
그러한 마음이 나도 모르게
교회에 대한 말씀을 전하지 않았다는 것을 알았다.
그러다보니 우리 교회 가족들에게는 
교회 공동체에 대한 마음이 그리 많지 않았다.
사람들은 좋지만 함께 하지 못했다.
그 이유는 공동체에 대한 이해와 마음이 없기 때문이다.
결국 나 때문이다.

그런 시간들을 지나면서
성령 하나님을 알아가게 하시며, 
또한 기도하게 하시며...
이런 과정을 통해 교회에 대한 마음을 함께 나누게 하신다.

목회는 내가 하는게 아니라 하나님이 하시는구나...
시간이 갈수록 더 깊이 깨닫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