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일은 '순종'에 대한 말씀을 나눈다.
전하는 나도 불편하고, 듣는 사람도 불편할 말씀이다.
왜냐하면 지금 시대가 순종하는 시대가 아니기 때문이다.
하지만 성경은 리더에게 순종하지 않는 것은
하나님께 순종하지 않는 것이라는 너무 불편한 말씀을 하신다.
그 상대가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든, 아니든
그 대상은 하나님의 복이 전해지는 통로이다.
그러기에 그 대상을 존중해야 한다.
몇 일전에 서현이에게 한 가지 일이 있었다.
서현이와 메일을 주고 받고 난 후에
이런 저런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
최근에 일어나는 많은 일들을 보면서
결국 '순종'의 문제라는 생각을 한다.
부모가 자녀를 존중해주는 것과
자녀가 원하는대로 해주는 것은 다르다.
두 가지를 헷갈리다보니
자녀는 결국 부모에게 '순종'하지 않고,
결국 하나님에게도 '순종'하지 않는다.
그렇다면 이 아이는 결국 이 사회에서도 다르지 않을 것이다.
순종은
사람을 향한 응답이 아니라
하나님을 향한 응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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