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 3 말씀이야기/말씀 묵상과 나눔

[QT] 마가복음 14:32-42

꿈꾸는꼬목사 2014. 8. 15. 08:53


1. 기도는 다시금 모든 것의 주권을 인정하는 시간이다.

- 예수님은 다시 한 번 십자가의 길을 하나님께 내어드린다.

- 내가 가야할 길임을 알지만...그 길을 향한 부담감을 하나님께 내어드리며, 하나님앞에 무릎을 꿇는다.

- 기도는 모든 것의 주권이 하나님께 있음을 고백하고 인정하는 시간이다.

- 기도가 이뤄지기를 바라는 것 너머, 바로 그것이 주권이 그 분께 있음을 고백하고 인정하는 것이다.

- 그럴 때, 다시금 그 분이 하기를 원하시는 부분에 대한 인정과 고백을 하게 된다.


2. 기도는 하나님을 향하여 뜻을 맞춰가는 시간이다.

- 기도는 내 의지만을 이야기하는 시간은 아니다. 물론 시작은 그렇게 시작한다.

- 내 생각, 내 계획, 내 의지를 이야기하지만, 그것이 전부가 아니라, 그것을 통하여 하나님의 뜻을 알아가는 과정이 필요하고, 그 분께서 기도를 바꿔가신다!

- 그러기에 내 뜻만을 구하지마라. 내 뜻만이 전부라고 생각하지마라. 성령님께서 그 기도를 바꿔가시는 흐름과 방법을 잘 따라가라. 거기에 하나님의 마음이 담겨지기 때문이다.


3. 기도란 내 뜻을 하나님께 굽혀가는 시간이다.

- 기도란...내 모든 것을 내어드리지만, 동시에 성령님이 능력을 받는 시간이기도 하다.

- 내 생각으로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성령님의 능력과 은혜로 할 수 있도록 힘을 받는 시간이다.

- 그러기에 끊임없이 내가 죽어가는 시간이며, 내가 포기하는 시간이며, 내가 죽는 시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