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Amazing Grace 고형욱목사님

[스크랩]Amazing Grace 고형욱목사님

2008.03.26 17:31

 

내 인생의 Amazing Grace...

고형욱목사님...

 

지난 주일...

예배 끝나고...

서빙고 헌금계수 보고차... 들어갔다가.

30분 넘게 혼이 나고 돌아와서...

그래도 이래저래...

미화를 찾는 전화들로 혼자 여의도를 걸어다니며

파스쿠치에서 투썸.. 다시 파스쿠치... 올리브영을 찾아다니며

지체들의 요구사항을 몇가지 들어준 후...

-영수증 처리^^;;-

다시 혼자 걸어서...

식사를 하시는MC단을 찾아갔다...

짐도 많고 머리가 멍해서...

 

한동안 조용히 쌀국수만 먹는. 미화를 보시던...

목사님께서...

 

미화MC수고했어요...라고 하셨다...

 

미화가

그냥 ...아니예요...

하면서 웃자...

 

조금 있으시다가...

미화MC 왜이리 다운되어 있어요?

라고 하셨다...

걱정하시는 것 같아서...

밝게 웃었다...

 

그날...

파스쿠치에서...

목사님이 조용히 물으셨다.

미화MC..생일 선물 무엇가지고 싶어요?

라고 물으셨다...

 

단 한번의 망설임도 필요없었다...

오늘...설교 때 이야기 해 주신... Amazing Grace...사주셔요...

그렇게...

목사님을...

미화가 만나 뵌지...

100일 되는 주일이 지나고 있었다.

 

내 인생의 Amazing Grace...

고형욱목사님...

목사님은 모르실 거다...

목사님의 충고와 가르침은 한번도 흘려듣지 않았던 것을...

사소한 듯 했던...

머리 염색권유도...

태어나...거의 처음으로 염색을 했을 정도였다...

 

오늘 CDC스탭으로 섬기는 데스크로 다가오셔서...

Amazing Grace...

책을 선물해 주신 목사님...

 

목사님 앞에서도...

상담 한번 안하고...

무조건 괜찮다고 하는 불완전한 아이...미화를...

재미도 없고...

긴장만 하고...

말도 없는...

속을 잘 모르겠는...아이를...

MC로 세우시고...

 

람풍팀장도...회계MC도...

맡은 직분은 많지만...

목사님..눈에...

미화의 사역이...아마추어적이고...

무엇하나...마음에 들지 않으셨을텐데도...

충고는 하실지언정...

기대를 포기하지 않으시는...

아버지같은 목사님...

 

그 존재자체로...

공동체를 지켜주시는 아버지목사님...

히로시마 가신 3일동안...

아버지가 안 계신 것 같아...허전하고...

돌아오셔서...

솔리데오 사무실에서 뵈었을 때는...

솔리데오가 얼마나 환하던지...

 

W의 카리스마 아버지 목사님.

미화 인생의

내 인생의

Amazing Grace...

고형욱목사님...

 

나 같은 죄인 살리신 주 은혜 놀랍고.

나 같은 아이에게 기대감을 포기하지 않으시는

목사님의 은혜 놀랍다...

그리고...

주님과 목사님의 사랑과 기대감 속에...

은혜 속에...

미화라는 아이는...

변화되고 있다...

태그    

양미화: 목사님. 이거 퍼 가셨네요. 감사해서 쓴 건데요. 이렇게 담아가 주시다니...감사합니다. 2008.03.30 0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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