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 1 꿈꾸는꼬목사 이야기/꿈꾸는 목사

[스크랩]첫사랑

꿈꾸는꼬목사 2008. 6. 21. 23:30
[스크랩]첫사랑
2008.06.21 23:30

 




사랑한다의 반대말은 사랑했었다...


하나님에 대한 첫사랑을


잃어버린 사람들이


그 첫사랑을 회복하길....


하나님을 사랑했었다가 아닌...


매순간


"하나님을 사랑합니다"


라는 고백이 끊이지 않길 바란다.


 


Holy Impact "고형욱 목사님"





서빙고 본당 한쪽 귀퉁이


상무님과 차장님의 손에 이끌려 얼떨결에 본당 한쪽에 자리를 잡았다.


다들 기도하는 분위기여서 눈을 감았고


눈을 감았으니 기도하는 척이라도 해야지 하며 두손을 모았다.


기도를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 한참을 눈을 감고 있던 나는


속으로 중얼거리도 하고 딴생각하다


사람들의 기도가 끊이지 않아서 가만히 있다가


입밖으로 단 한마디를 내 뱉었다.


"하나님"


 


그때부터 눈물이...눈물이 나기 시작했다.


울고 있으면서도 머리속으로는 "내가 왜울지?"라는


생각을 하면서도 계속 눈물이 흐르고 있었다.


다른 어떤말도 하지 않았다.


그냥..."하나님"만 불렀을뿐...


지금와서 생각해보니 지금의 모습으로 이끌어오시기 위해서


난 쓰다듬어 주시고 위로시켜주신게 분명하다.


지금의 모습도 하나님앞에 나가기 많이 부족하지만..


하나님을 찬양하고, 하나님께 기도드리는


모습으로 만들기 위해서...


그때 그렇게 날 조용히 건들어 주셨나보다...


이것이 나의 첫사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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