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 1 꿈꾸는꼬목사 이야기/꿈꾸는 목사

[스크랩]남한산성에서~!

꿈꾸는꼬목사 2008. 3. 14. 23:09
[스크랩]남한산성에서~!
2008.03.14 23:09

 





우리목사님. 이분은, 진짜, 리더다.


하나님의 비전을 공동체의 비전으로,


공동체의 비전을 나의 비전으로 받게 하시는 분.


이분이 선포하시는 비전마다 나도 모르게 내 비전이 되고 있음을 보며,


이제는, 주님 당신의 비전이 나의 비전입니다, 고백했듯이,


목사님께도 목사님이 품으신 그 비전이 내 비전이라고 고백할 수 있게 되었다.


그리스도의 피값으로 사신 교회, 그 공동체의 의미와 축복에 대해서,


너무나 새롭게 깨닫는 시간들이다.


 


처음에는 그저 순종하는 마음이었더랬다.


주님의 뜻이라면, 성령님의 인도하심이라면, 감사해야지-하면서,


때로 궁시렁거리다가 기쁘게 순종해야해 다짐도 해가며-


그러다가 오늘 나는 주일 예배를 보면서,


이분을 우리 목사님으로, 나의 목자로 주신 주님께 눈물나게 감사했다.


그리고 내가 얼마나 깊이 나의 리더를 사랑하는지,


그 영적 권위에 내 영이 이미  온전히 순복하고 있었음을 깨달았다.


내가 궁시렁거린 것은, 이분이 내 안에 있었던


그 '내면 성찰의 병'을 너무 정확하게 보시고 건드리셨기 때문이었던거다.


 


나는 오늘


성령의 바람을 타고가는 목사님이 이끄시는 W라는 배 안에서


지금까지 고집스럽게 쥐고 있던 내 힘은 다 빼버리고, 마음놓고, 마음편히,


몸을 맡기고 안식할수 있게 된 나를 발견했다.


 


나의 짧고도 굵은 청년공동체 시절의 마지막 목사님이실것이다.


얼마 남지 않았다고 생각하면 모든 순간이 가슴저리게 소중하다.


잘삽시다, 멋지게 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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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형욱: 보영자매가 써 준 글 읽고...왕 감동 ㅠㅠㅠ 2008.03.14 23:09
이수희: 퍼가요~♡ 2008.04.07 1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