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2 15

복음나눔사역연구소를 시작하며

​ 늘 일은 우연히 시작된다. 교재를 만들면서 이름과 교회를 쓰지 않겠다고 하니 주변에 계신 목사님이 단체 이름을 쓰라고 하셔서 갑자기 시작된.... ‘복음나눔사역연구소’ 많은 목사님들과 함께 하기를 기대한다. 그리고 교회가 복음으로 세워지기를... 건강한 교회가 새워지기를!! 앞으로 복음나눔 사역을 할 때 재정은 이 곳으로 모으려고 한다. 나에게 재정이 되고, 나에게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꿈을 향해 하나씩 준비하고 모으려고 한다. 늘 일은 이렇게 커진다...!!

여성독립운동가열전

​ 은미자매의 남편 길호형제가 연출한 '독립운동가 열전'우리나라 역사에 관심을 갖고, 연길을 다녀오고, 그러면서 만들어진 것 중에 하나. 길호 형제의 작품에는 언제나 역사가 담기고, 언제나 사람이 담기고... 그게 길호 형제의 작품이다.보면서 그런 생각을 했다. 역사는 언제나 큰 가치를 위해서 살아간 사람들에 의해서 진보했다. 그것을 위해 자신의 시간, 물질, 생명을 버렸기에.... 그러면서 한가지 되묻게 된다. "그런 일을 하면서도 그 사람들은 행복했을까?" "그런 일을 했지만 그 사람의 마음은 어땠을까?"고맙지만 그 사람의 마음을 보게 된다. 그러기에 조심스러운 것이다. 쓰임받지만 버림받을 수 있는 인생이 될 수 있기에..... 가장 두렵고 떨리는 부분이다.

뮤지컬 "The Story of My Life"

무대디자인을 하는 수연자매의 작품을 본다고 하면서도 못 갔다. 그런데 이번에 소품디자인을 담당했다고 하면서 보내준 티켓으로 뮤지컬 '스토리 오브 마이 라이프'를 봤다. 두 친구의 이야기.. 누군가로부터 받은 사랑의 빚으로 우리는 산다. 그런데 그 빚을 인정하면 쉬운데 인정하고 싶어하지 않는다. 그러기에 외롭게 되고.. 그러기에 혼자가 되고.. 뮤지컬을 보면서 두 배우가 대단하다는 생각.. 퇴장 한 번 없이 2시간을 두 사람만으로 연기...우리 교회 함께 하는 사람들로 인해서 누리는 축복....

‘그 시간 속에’

​ 1절 하나님의 말씀 아무것도 두려워마라 내가 너의 하나님이라 거친파도 너를덮어도 내가 너와 함께함이라 나의 사랑은 변함없네 너의 모습이 어떠할찌라도 사랑한다 내가너를 포기하지 않으리라 너를 2절 나의 고백 절망속에 무너졌을때 그 자리에 함께계셨죠 연약해진 나의마음을 괜찮다며 위로하셨죠 눈물이나요 그사랑에(그시간속에) 항상 그대가 날 지켜왔던 이제서야 보이네요 나를향한 그손길을 이제서야 깨달아요 나를향한 그사랑을 Bridge 하나님을 향한 찬양 이제 고백합니다 그댈 (주를) 사랑합니다 당신의 품에서 C’’ 할렐루야 오직주만 할렐루야 살아계신 할렐루야 주님만을 할렐루야 나의주님

신혼부부학교 1기를 시작하며

​ 결혼예비학교 강의를 하면서 든 마음은 우리 교회 신혼부부가정에게는 처음부터 교육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처음부터 양육해서 아름다운 가정으로 세워지면 좋겠다는... 외부강의는 책임이 없고 후속이 없다. 하지만 우리 성도들이기에 내가 책임지고 돌봐야 한다. 나에게 맡겨주신 가정이기에.... 1주차를 마치고 이들이 하는 말을 들으면서 역시 잘 선택했다는 생각을 한다.... 하나님이 주신 내 마음의 소원을 한가지 이뤘다^^

영화 '알리타'

설날 번개를 치면서 청년들과 본 영화 '알리타'여전히 이 시대는 영웅을 원한다. 답 없는 이 시대를 살아내 줄 수 있는 누군가를.... 내가 될 수 없고, 내가 할 수 없지만, 그것을 해 줄 누군가를 기다리고 찾는 시대..... 그리고 사이보그와 사람의 사랑... 그리고 더 선명하게 드러나게 될 사회적 격차.....영화는 앞으로 시대의 이슈들을 모두 제기한다. 그런데 그것을 해결하는 것은 사람이 아니라 사이보그.어쩌면 사이보그가 세상을 구원할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한다. 그런데 그 사이보그를 운영하는 인간이 답이 없으니... ㅠㅠ 1편을 보면서 깨닫는 것.. 2편이 나오겠구나~!!! 보통 영화를 보면 시작해서 20분은 자는데 이 영화는 잠들지 않았다. 자기는 애매하고, 안 자기도 애매하고.. ㅎㅎ 그래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