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가 져서 안식일이 시작될 때
유대인들은 구약성경의 ‘안식일을 기억하여 지키라’는 말씀에 따라
‘기억하라!’ ‘지키라!’의 두 개의 초를 켜면서 안식일이 시작된다.
초를 켜면서 이렇게 기도한다.
“여호와 우리 하나님! 우주의 왕이시여, 당신의 계명으로 우리를 거룩하게 하셨으며,
우리에게 안식일의 촛불을 밝히라고 명하신 당신을 송축하나이다”
이번 주일 설교를 준비하면서
우리 가정에서도 주일을 준비하면서
촛불 대신 이러한 전등을 켜기로 했다.
토요일 저녁 식사를 하면서 전등을 켜며
안식일을 시작하고,
주일 저녁식사를 하면서 전등을 끄며
안식을 마무리하는....
신앙의 중심이 교회에서 '가정'으로 진행되기에
가정 역시도 거기에 맞는 준비를 해야 한다.
우리 가정의 리츄얼
1. 매일 저녁 10시에 가정예배를 드리는 것
(다같이 찬양, 말씀읽기, 나눔, 주님께서 가르쳐주신 기도)
2. 자녀들을 위한 안수기도
(새벽에 기도, 잠들기 전에 기도)
3. 토요일 저녁과 주일저녁의 안식일 점등 켜기
사람은 습관의 존재이며, 습관은 행동을 통해 만들어지고,
그 행동은 리츄얼을 통해 만들어진다.
습관훈련을 하고 삶을 정돈하면서
참 많은 부분이 정리되어감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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