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 1 꿈꾸는꼬목사 이야기 424

다시 서울로!

화요일 청주에서 강의마치고 저녁 비행기로 제주로 가서 수요일 아침부터 종일 강의하고, 저녁에 만나야 할 사람들 만나고, 다시 서울로 가려고 제주 공항에 나왔다. 어차피 다니는 곳이 없어서 렌트하지 않고 버스타고, 택시타고, 다른 분들 차를 얻어타고 다녔다. 그리고... 하루 종일 비가 왔다^^ 복음나눔을 하루에 4과를 한 번에 했다. 괜찮다는 생각도 했지만, 효과는 지켜봐야 할 듯~^^ 일정이 기다리는 서울로 다시 !!

어르신들을 위한 복음나눔

청주에서 복음나눔을 마차고 제주 세미나에 가기 위해 청주공항에 왔다. 청주에서 복음나눔을 하며 어르신들을 위한 복음나눔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했다. 내가 할 수 없는 영역이어서 원고를 만드시면 책을 만들어 드리겠다고 했다. 고령화 사회에 들어가다보니 이 부분이 더 필요하지 않을까 싶다. 나도 한 번 만들어봐야겠다...! @청주공항

[드라마] 세작

요즘 보는 드라마 ! 조정석이 연기를 참 잘한다... 드라마에서 아무 것도 모르는 사람들은 자신들의 생각으로 왕을 죽이려고 한다. 하지만 왕은 자신만의 길을 간다. 시간이 갈수록 리더의 자리가 크게 다가온다. 책임져야 하는 것이 많아지고, 감당해야 하는 것이 많아진다. 교회를 직접 개척한 경우는 더 그런 것 같다. 조정석이 신세경에게 하는 말.. 그 말에서 나는 큰 은혜(?)를 받았다... "나는 죽는 날까지 임금이고 내게 맡겨진 이 중요한 소임을 내려놓을 수가 없다. 하여 너에게 또다시 고통을 주게 될 지도 모른다. 그래도 내 곁에 있겠느냐?" 드라마가 이리 큰 은혜와 위로를 주다니~^^

나의 부정적인 믿음이 인식될 때

STEP2를 하면서 그 사람이 가진 부정적인 믿음을 나눈다. 인식되지 않은 부분들을 드러내는 것이 어렵지만 결국 거기에서부터 내 삶은 시작된다. 영적 상태가 좋을 때는 믿음의 삶을 살아가지만 영적 상태가 좋지 않을 때는 부정적인 믿음이 치고 올라온다. 나도 모르게 그 믿음으로부터 생각하며 결정하려고 한다. 그 소용돌이를 벗어나기 어렵다. STEP2의 과정은 바로 그 부정적인 믿음을 인식하고 드러내는 작업이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채우는 시간이다. 그 과정을 훈련하면서 깨닫는 것은 내 안의 부정적인 믿음을 인식할 때 비로소 다른 사람이 바라보게 된다. 나 중심적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상대 중심적으로 보게 된다.

봄바람과 함께 산책을....

암사동으로 이전한 후 너무 바쁘기도 하고 마음에 여유가 없다보니 산책를 하면서 거닐지도 못했다. 명절연휴이지만 교회에 나가려다 서울근교로 발길을 돌렸다. 아내와 아들괴 함께 산책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참 좋다. 나도 모르게 주어지는 부담감을 인식하고 그 부분을 풀어내야 하는 것이 앞으로 하야 할 가장 큰 일이리라... 하나님 저리에 있지 않도록....! @과천 서울랜드

영진교회 저녁집회

사랑하는 오성민 목사님이 섬기시는 교회 신년 저녁집회를 다녀왔다. 목 때문에 염려를 했는데 교회분들이 기도로 많이 준비했구나 싶었다... 그리고 말씀을 나누며 오목사님의 수고와 헌신을 볼 수 있었다. 아주 잘해왔음을... 정성을 다해 섬겼음을... 덕분에 나도 교회에 대한 마음이 더 커졌다. 감사한 시간 !!

그냥 가게 된 곳 @Incheon

늘 늦은 시간에 퇴근하기에 일상이 없지만 시간이 나면 가족들과 함께 하려고 한다. 나와는 아무 관련이 없는 곳, 인천! 종훈이 때문에 가게 되었는데, 여기 저기 살펴보면서 참 재미있었다. 봄날 같은 날씨... 여기저기 많은 볼거리.... 맛있는 음식.... 역사가 담긴 장소.... 그냥 하루를 즐기고 누리고 온 날! 바로 인천...!!

복음나눔 STEP2를 성도들과 진행하면서

목사님들과 강의로 STEP2로 진행하다가 우리 성도들과 실제적으로 진행하다보니 STEP2가 상당히 깊은 내용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몇 주만에 하기에는 시간이 부족할 정도로... 아마 지속적인 강의와 훈련, 그리고 숙제가 지속되어야 하지 않을까 싶다. 덕분에 공부를 더하게 되는데, 거기에서 또한 새로운 것을 발견하게 된다. 또 수렁에 들어간 느낌;;;; 성령 하나님이 또 끌고 들어가신다;;; 지금까지는 살기 위해 들고 있던 나의 '손'이었고, 복음 앞에서는 순간 오히려 나는 아프게 하고, 성장하지 못하게 하는 '손'이 되었다. 하지만 성령 하나님은 바로 그 '손'을 하나님을 찬양하는 '손'으로 만들어가신다!

직장으로서의 교회와 교회로서의 직장

누군가 이런 주제를 가지고 이야기를 나눴다. '직장으로서의 교회와 교회로서의 직장' '직장으로서의 교회' 직장의 본질은 이해관계이다. 그런 측면에서 보면 직장으로서의 교회는 참 별로다! 월급이 많은 것도 아니고, 근무 시간이 적은 것도 아니다. 어찌보면 좋은 점이 하나도 없다. 당연히 불평과 불만이 가득할 수 밖에 없다. 내가 수고한 만큼 대가를 받지 못한다고 생각드니까... '교회로서의 직장' 교회의 본질은 이해관계가 아니라 '복음'이다. 그런 측면에서 보면 교회로서의 직장은 최고다! 왜냐하면 내가 좋아하는 것을 하는데 심지어 돈을 준다. 내가 좋아서 일하고 공부하고, 애쓰는데 나를 좋아해주고, 응원해준다. 어찌보면 이렇게 좋은 곳이 없다. 당연히 감사와 기쁨이 가득할 수 밖에 없다. 내가 수고한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