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 2 교회사역이야기/꿈꾸는교회 553

꿈꾸는교회 창립 10주년 감사영상

지난 10년의 시간. 사실 어떻게 지나왔는지 잘 모르겠다. 하루, 한 주, 한 달, 한 해... 많은 생각이 있었던 것도 아니고, 주어진 시간들을 살아가며 왔다. 그런데 돌아보니 여기까지 온 것도 기적이며, 은혜였다. 또한 많은 사람들이 함께 하고 있고, 오기도 하고, 가기도 했다. 그 시간들을 그렇게 함께 해준 것만으로도 너무 감사한 것을... 그러기에 그것들이 의미가 있다. 함께 해줘서 고맙고..... 함께 해서 고맙고.... 함께 해 줄 것이기에 고맙고.... 교회는 그냥 세워지는 것이 아니라 많은 이들의 수고와 헌신과 사랑으로 세워짐을 깨닫는다. 창립주일을 위해 수고하는 성도들의 모습을 보면서 가슴이 뭉클했다. 교회가 뭐라고... 교회가 뭐 그리 중요하다고... 교회가 뭐 그리 의미있다고... 아..

꿈꾸는교회 남성수련회

꿈꾸는교회 남성수련회! 남자들이 하나님 앞에서 서야 한다! 그래야 가정이 서고, 그래야 자녀가 산다. 남편들이 함께 모여서 예배의 자리로! 교회의 자리로!! 약할 때 강함이라!! 바로 그 약함을 나누는 시간이 되기를!! 이런 남자들의 모임이 있음이 감사하고, 이렇게 잘 준비해줘서 고맙고 더 멋지게 그 길을 걸어가기를 기대하게 된다!!

복음나눔 고백문 (김OO집사님)

왜 꿈꾸는교회를 와야 하냐고 물으면 나는 대답한다. "복음을 지금 시대의 언어로 가장 잘 설명해줄 수 있기 때문이다" 50대를 넘어선 남자의 분의 간증에는 힘이 있다. 그리고 삶의 고백이 담겨 있다. 고백문을 들으면서 울컥 울컥 한다. ㅠㅠ 제가 처음 꿈꾸는교회에 와서 예배드릴때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라는 예수님 말씀을 인용한 참회의 기도내용에 여러번 눈물이 나곤 했습니다, 또 ‘우리는 공급자가 아니라 공급받는 자’ 라는 축도의 내용이 제 마음에 엄청 큰 울림과 위안으로 다가왔습니다. 이전에도 신앙생활을 하면서 내가 죄인이라는 것을 시인하는 것은 어렵지 않았으나 그 의미를 제대로 알지 못한 채, 하나님의 주권보다는 어떻게든 저의 힘으로 모든 것을 계획..

복음나눔 양육을 직접하면서....

월요일이지만 주중 외부 일정이 많아서 교육공동체 수업과 성경공부 3개를 오전, 오후, 저녁에 진행했다. 오전은 기존 성도들, 오후는 새로운 성도, 저녁은 우리 성도님들의 세 자녀.... 언제까지 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복음나눔 PRE STEP은 내가 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다. 함께 나누면서 변하고 달라지는 눈빛과 태도... 그리고 더 깊이 알아가고 깨닫는 모습.. 달라지는 그들의 말.. 그러기에 강의가 아니라 소그룹으로 진행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물론 힘들다. 체력도 많이 소비된다. 하지만 나의 부르심의 자리이기도 하다. PRE STEP의 내용이 풍성해지고 정리가 되면서 더 선명하게 정리되는 것 같아 감사하다! 이렇게 하루 일정을 마무리하며..!

복음으로 세워지는 꿈꾸는교회 두 번째 시즌!!

올해부터 새가족양육이 끝나면 복음나눔 PRE STEP을 내가 직접한다. 처음에는 새신자는 PRE STEP, 기존신자는 STEP 1을 하려고 했는데 성도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모두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교회에 처음 오는 가족들을 '복음'으로 직접 양육해야겠다는 생각이기도 하고, PRE STEP을 다시 개정해보고 싶기도 하고, 우리 성도들을 내가 직접 만나고 싶기도 하기 때문이다. 새롭게 등록한 두 가정과 PRE STEP을 나누면서 그 선택을 잘했다는 생각을 했다.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알아가고, 교회의 본질과 복음의 본질을 함께 나누면서 교회의 방향을 함께 나눌 수 있었다. 새가족과 복음나눔을 하면서 기존 우리 성도들과 나누는 것과 다른 느낌이다. 아마도 내가 많은 부분 정리가 되어..

새로운 전도사님을 청빙하며

새로운 전도사님을 청빙하며 오전에 면접을 봤다. 특히 드림스타 아이들을 위해서.... 인구가 줄어들고, 출산율도 떨어지지만 그러기에 다음 세대 아이들을 더 잘 양육하고 싶은 마음이 있기에 아이들을 위한 전도사님을 모셨다. 물론 이런 교회에서 부서 하나만 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아이들이 잘 세워져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청빙했다. 교육전도사님들이 오시면 늘 하는 말이 있다. “잘하려고 하지 마세요...” 그 이유는 아직은 잘할 수 없기 때문이다. 사역을 처음할 때 필요한 것은 태도이다. 지금까지 경험한 것은 사실 사역에 도움이 안되기에 태도가 결국 능력이 된다. 배우려는 태도, 알아가려는 태도, 바꿔가려는 태도, 이것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 교육전도사의 시간은 뭔가를 세워가는 시간이 아니라 계속 허물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