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 2 교회사역이야기/꿈꾸는교육공동체 147

부모가 변해야 자녀에게 기회가 주어진다

이번 주는 50이 가까운 남자들과 만남이 많았다. 건강, 죽음, 주식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그만큼 삶의 무게가 크다는 것이기도 하다. 그러면서 나눈 이야기는 '교육'이었다. 이 시대가 요구하는 삶의 살아온 세대. 열심히 살았고, 최선을 다해 살았지만 결국 남은 것이 하나도 없는 '삶' 어떤 분에게 물었다. 똑똑하고 능력도 있기에 왜 사업을 시작하지 않냐고... 그랬더니 너무 충격적인 이야기를 했다. "목사님! 제가 철학이 없습니다" 강남에서 이야기하는 교육을 그대로 받으면서 자라왔지만 결국 내 스스로 할 수 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는.... 교회를 세워가면서 학교에 대한 마음을 주셨다. 물론 안다. 그것이 무리라는 것을... 우리의 힘으로 안된다는 것을 안다. 하지만 그대로 둘 수 없기에 시작되었다...

꿈꾸는 프리틴 캠프

꿈꾸는교육공동체와 꿈꾸는교회 드림틴즈의 공동 주최로 2021년도 겨울 프리틴캠프가 2월22일(월)~2월24일(수) 3일 간 개최됩니다. (코로나 상황 속에서 모두의 안전을 위해 전체 일정은 줌을 통해 진행) 온라인의 제약으로 준비하던 여러가지 프로그램 중 '하나님 알아가기', '나를 알아가기', '세상 알아가기', 습관훈련 등 코어 프로그램에 초점을 맞추어 진행될 예정입니다. 본격적인 십대 청소년기를 앞둔 만 10-12세 학생들이 다가오는 인생의 큰 변화의 시기를 방황하지 않고 건강하게 잘 보낼 수 있게 도움되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무엇보다도, 함께 하는 친구들에게 지금 이 시간 들려주고 싶으신 하나님의 마음과 메세지가 아이들의 심비에 깊이 새겨질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팀 켈러 "기독교 자녀 교옥, 주일학교만으론 부족"

한국교회가 침체가 될 수 밖에 없는 이유는 교회학교가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지금은 문제가 없다. 그러면 10년 후는 어찌 할 것인가? 여전히 할아버지, 할머니들로 가득한 교회가 될 것인가? 많은 부모들은 자신의 아이는 다를 것이라고 생각한다. 아니....부모는 자녀를 모른다. 자녀의 삶이 어떤지 모른다. 그들이 어떤 삶을 경험하고 있고, 접하고 있는지 모른다. 결국 그것이 드러나는 것은 부모가 예측할 수 없을 때이다. 그 대가를 어찌 치르려고... 목회자는 나는 그것을 준비해야 하는데 참 그것도 어렵다. 이유를 모르는 사람들에게 이유까지 설명해야 하니.... 몸으로 와 닿기 전까지 깨닫지 못할 터이니..ㅠㅠㅠ 팀 켈러 “기독교 자녀 교육, 주일학교만으론 부족” 뉴욕 리디머 장로교회 창립자인 팀 켈러(..

불교신자이신 분에게 온 편지....

교회로 택배하나가 왔다. 처음 보는 이름이고... 처음 보는 지역이고... 보자마자 화장품이 떨어졌는데 하나님이 아시고 누군가를 통해 보내주셨구나 생각을 했는데 그 안에 선물들과 봉투... 내용을 보고 울컥했다. 그리고 누가 보내셨는지 확인하고 더 울컥헸다. 우리 교인의 어머님.. 심지어 불교신자이신 어머님..... 우리 교회 몇 번 예배 오셔서 드리셨고 지금은 고향 집에 계시는데 그 분이 이렇게 보내오셨다. 하나님은 참 신기하신다. 하나님은 참 놀랍다. 결국 하나님이 하시겠구나! 이런 마음이 든다. 그리고 인간적으로 이렇게 하는게 쉽지 않음을 안다. 이런 마음도... 이런 생각도... 이런 정성도... 갑자기 울컥해서;;;;; 감사합니다. 저 역시도 귀한 통로가 되겠습니다!!

부모의 잔소리는 어디에서 비롯되었을까?

달라스 윌라드가 그런 이야기를 한다. "한 세대에 생긴 구멍은 다음 세대에 전달된다" 부모 자신이 겪은 아픔과 실수가 자녀에게 잔소리가 된다. 그리고 그것은 자녀에게 또한 상처가 된다. 잔소리가 사랑이라고 말할 수 없는 이유이다. 부모교육에 대한 이야기 나오면 결국 한 가지 결론으로 다가온다. 부모가 복음 앞에 응답하는 것.... 그리고 그 응답이 자녀에게 흘러가는 것... 결국 부모가 복음 앞에 응답하는 것이 최고의 부모교육임을.... 그리고 그것이 시작임을....

학교를 위한 발자취

이번 한 주간은 학교를 위한 릴레이금식기도를 한다. 기도표를 보면서 기도하게 된다. 기도하는 이들의 삶과 가정과 삶의 자리를 위해서... 이 모든 것이 발자취이다. 누가 기도의 자리에 있었는지... 누가 함께함의 자리에 있었는지.... 사람의 마음이 드러나는 때가 있다. '내가 희생을 해야 할 때'이다. 그 때 비로소 그 사람의 본심이 드러나며 그 사람이 중심이 드러난다. 아무리 신앙이 좋아 보이고, 믿음이 있어 보여도 자신이 손해를 봐야 할 때가 되면 모두 드러난다. 이 시간들을 통해 하나님이 어찌 빚어가시고 다듬어가실지 기대한다. 나도... 우리 교회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