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 2 교회사역이야기/꿈꾸는교육공동체 147

이성원 교장선생님

이성원 우리 교회 집사님이자, 꿈꾸는교육공동체 교장선생님. 집사님과의 만남은 소망교회로 거슬러 올라간다. 소망교회에서 첫 결혼예배인도가 바로 이성원 집사님과 최라헬 집사님 부부였다. 교회를 개척하면서 잠시 함께 했었고, 네덜란드 주재원으로 떠나면서 함께 못했고, 다시 한국으로 돌아와서 꿈꾸는교회에서 함께 하고 있다. 그러면서 몇 년전에 '5년후, 10년후 세 이레 아침예배'를 드리면서 각자가 하나님 앞에서 드려야 할 비전과 꿈을 담는 시간이 있었다. 그 때 SW라고 쓴 분이 '청소년 아이들을 위해 헌신하고 싶다'는 글을 썼고, 그 글을 보자마자 하나님이 주셨던 감동이 바로 '이 사람'이었다. 나중에 그 글을 쓴 사람이 이성원집사님인 줄 알았다. 그러면서 시작된 것이 '꿈꾸는교육공동체'이다. 이제 공간을 ..

[교육계 학력쇼크]②"한글 해석본도 이해 못해"..학력붕괴 체감하는 교사들

과정이 중요하다고 결과가 의미없는 것은 아니다. 결과는 과정이 제대로 가는지를 보게 해주니까.... [교육계 학력쇼크]②"한글 해석본도 이해 못해"..학력붕괴 체감하는 교사들 고교 수포자·영포자 급증..교사들 "매년 학력저하 체감" 2017년 일제고사 폐지 후 기초학력 미달학생 꾸준히 늘어 문해력 떨어지는 학생들.."영어교재 한글해석도 이해 못해" 초1~중1 시험 안보는 학교..사교육 받는 학생과 학력 차만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얼마 전 경기도의 한 고등학교 2학년 교실. 교사가 한 학생에게 “너 이지적이다”라고 칭찬했다. 그러자 해당 학생이 불쾌한 표정을 지었다. ‘이지(理智)’를 ‘easy’로 알아듣고 ‘내가 쉬워보이나’라며 불만을 나타냈다는 얘기다. 이 교사의 또 다른 일화다. 융통성이 없어 보..

첫째 학원비만 155만원…엄마는 오늘도 마트 알바를 뛴다

세상이 이야기하는 그 기준을 따라가기 위해 애를 쓴다. 자신의 삶도, 자녀의 삶도, 그 모든 것을 거기에 건다. 그리고 남는 것은 하나도 없다. 그게 이 사회가 만들어가는 방식이기도 하다. 첫째 학원비만 155만원…엄마는 오늘도 마트 알바를 뛴다 [하수정의 돈(Money)텔마마] 입력2021.06.20 11:26 수정2021.06.20 11:27 20조 사교육 시장에 탈탈 털리는 유리지갑 사진=한경DB "수학 50만원, 영어 40만원, 국어 25만원, 물리 20만원, 화학 20만원. 이렇게 첫째 딸 학원비로 매달 155만원 나가. 이 정도 학원비는 놀랄 것도 아니야. 지금은 첫째한테 '몰빵'하고 있다. 평범한 월급쟁이 남편 혼자 벌어서 자식들 두 명이나 학원을 어떻게 돌리겠어. 둘째는 뭐, 월 12만원에..

꿈꾸는교육공동체가 시작된다는 것은

지난 주 꿈꾸는교육공동체의 공간을 계약했다.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믿음으로 그 길을 시작하고 걸어가느냐! 바로 그것이 중요했다. 여기까지 오는 것 역시 '믿음의 싸움'이었다. 앞으로 꿈꾸는교회는 '꿈꾸는 교육공동체'를 섬기게 된다. 두 개는 다른 것이지만, 또한 서로에게 영향을 주고 받게 되리라. 그것은 어떤 것을 의미하는 것일까? 우리 성도들 자녀 모두가 꿈꾸는교육공동체에 오면 좋겠지만 그것은 불가능하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고, 상황이 있기에..... 물론 오고 싶은 마음이 있다면 무슨 수단과 방법을 써서라도 답을 찾을 것이다. 그런데 이제 중요한 것은 꿈꾸는교회 가족들 모두가 고민을 시작해야 한다는 점이다. 지금까지의 교육이 맞는지 고민해야 하고, 지금까지의 방향이 맞는지 돌아봐야 하고, 내가 가진 ..

[교육] 수업도중 교실뒤 누운 학생.."건드리면 아동학대로 신고해요"

교실 뒤 세워도 교탁 옆 앉혀놓아도 '정서적 학대' 교권 무너진 교실..학습방해 지도할 장치가 없다 (서울=뉴스1) 정지형 기자 = 최근 한 지역 초등학교에서는 쉬는 시간에 1학년 학생이 사라져 한바탕 소동을 치렀다. 수업시간이 돼도 학생이 교실로 돌아오지 않자 담임 교사뿐 아니라 교장과 교감까지 나서 학교를 샅샅이 뒤졌다. 30분간 찾은 끝에 학교 구석에 숨어 있는 학생을 발견했다. 담임인 A교사(45)는 따끔하게 혼내고 싶었지만 "안전사고 위험이 있고, 다른 학생이 수업을 듣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하는 선에서 소동을 매듭 지었다. 문제는 다음 날이었다. 다른 친구까지 합세해 더 많은 인원이 쉬는 시간에 나가 교실로 돌아오지 않았다. 혼비백산 속에서 겨우 찾았는데, 학생들은 숨바꼭질이라 생각했는지 웃고..

꿈꾸는교육공동체 공간이 정해졌습니다

'내가 무엇인가를 결정했다'고 생각하지만 돌아보면 결정할 수 밖에 없었던 거지요. 그리고 그게 하나님의 인도하심임을 알게 되고... 교회를 세워가며, 하나님 나라를 알아가면서 학교에 대한 마음을 주셨습니다. 사실 저나 우리 교회에게 벅찬 일입니다. 더군다나 코로나까지 겹치면서 하나님이 주신 마음은 사라져가는 듯 하고.... 많은 분들이 '학교 마음 접으셨냐'고 물으십니다. 그 때마다 저의 대답은 똑같았습니다. "이건 결정의 문제가 아니라 순종의 문제라고..." 작년 2월에 학교에 대한 마음을 나누고 나서 코로나가 심각해져서 예배도 드리지 못했지만 우리 모두는 나름대로의 영적전쟁을 했습니다. 물론 자신의 죄의 습관과의 싸움이지요... 그러는동안 하나님은 하나님의 일을 행하시며 사람들의 생각과 마음을 만져가..

어릴 때 구분된 교육을 받아야 하는 이유

예전에 대안학교를 다닌다고 하면 많은 사람들이 이런 염려를 했다. "그렇게 온실에서 키우면 나중에 대학가고 사회나가서 어떻게 적응하려고 하느냐고?" 많은 사람들이 그 말에 동의했고, 그래서 기존 교육체제를 순응했다. 이제는 도대체 적응한다는 것이 무슨 의미인지 되묻게 된다. 두 가지 이유만 나누려고 한다. 첫째, 어릴 때는 구분된 교육을 시켜야 한다. 구약성경을 보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집트에서 나와 가나안으로 향할 때 하나님을 신뢰하지 못하고 다시 돌아가려고 했다. 그래서 40년 동안 광야생활을 하게 된다. 하지만 광야 40년을 다른 측면에서 보면 이스라엘 백성들을 율법으로 따로 훈련시키신 것이다. 그러기에 끊임없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면..." 이라는 표현이 자주 나온다. 가나안 땅의 시간을 위한 훈..

꿈꾸는교육공동체 교감쌤과의 대화

오늘은 꿈꾸는교육공동체 교감쌤과 점심식사를 했다. 자신의 표현으로는 수학점수에 관해서는 자신 있다고.. 누구든지 1등급 만드는 것은 '껌'이라고.. 교육공동체를 준비되면서 하나님께서 왜 이 분을 향해 교감쌤으로 세워주셨는지 시간이 갈수록 알 것 같았다. 사실 처음에는 나도 그 이유를 잘 몰랐기에.... 오늘 짧은 시간 점심을 먹으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눴다. 그리고 교감쌤은 이미 존재교육을 하고 있음을.... 수학문제를 풀 때 가장 난이도 높은 문제는 꼭 하나씩 틀리는 학생이 있다. 그러면 어떻게 하시겠냐고 했더니 어려운 문제만 계속 풀게 하신다는 거다. 왜 그러냐고 했더니 그 부분은 도망가면 안되고 넘어가야 하기 때문이라고... 바로 이것이 존재교육의 내용이기도 하다. 수학점수가 좋은 아이가 아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