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교회 10주년 예배를 지난 주일에 드렸다. 많은 분들이 와주셔서 감사했고, 그 분들이 은혜의 통로가 되어주셨기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 최근에 느끼는 것은 마치 다시 개척하는 느낌이다. 물론 지금은 모든 것이 너무 잘 갖춰져 있지만..... 교회 개척 처음할 때 한 주에 7-8팀씩 복음나눔을 했다. 그러고나면 집에 가서 바로 쓰러졌다. 그런데 요즘은 한 주에 12-13팀을 한다. 그런데 그것이 참 기쁨이 된다. 다른 것이 아니라 복음을 나누는 것이 너무 감사하고, 그것들로 인해 변해가는 성도들도 너무 감사하고.. 그 가운데 내용이 정리가 되면서 다양한 교재의 모습으로 만들어져서 더욱 감사하고.. 10년은 준비의 시간, 10년은 풀어지는 시간. 그러기에 마음껏 풀어가시도록 나를 내어드려야 하는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