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5 15

내가 믿는 대상

내가 누구인지를 결정하는 것은 내가 믿고 있는 '대상'이다. 그 대상을 기준으로 나를 바라보고... 나를 평가하고... 나를 결정한다... 내가 그토록 자랑스러운 이유... 내가 그토록 초라한 이유... 내가 그토록 바보같은 이유... 내가 그토록 당당한 이유.... 바로 내가 믿는 대상으로 나를 보는 것이다. 당신이 믿고 있는 대상은 무엇인가요? 아마... 그 분은 아닐 겁니다 ㅠㅠ​

기도할 수 있는 것....

기도하지 않나요? 염려마세요~ 하나님이 기도할 수 밖에 없도록 하실꺼에요^^예배하지 않나요? 염려마세요~ 하나님이 예배할 수 밖에 없도록 하실꺼에요^^참 무섭고 놀라운 이야기를 아무렇지 않게 하네요^^그 분께 기도할 수 있는 것.. 그 분께 예배할 수 있는 것.. 그 분께 나아갈 수 있는 것.. 이것이 얼마나 큰 축복인지.....- 아브라함 두번째 주일 설교를 준비하면서 -

성경공부 교재 '하나님 알아가기'

또 교재를 만들고 있다.... 지치지도 않나보다;;; 지겹지도 않나보다;;;; 그런데 교재를 만들고 있는 내가 신기하다^^ 내 힘으로 하는 것은 아닌 듯 싶다.양육을 하면서 우리 성도들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그 다음에는 무엇을 가르쳐야 할지.... 나 스스로가 그 길을 걸어가면서 필요성을 느끼고 준비하게 된다.양육을 하면서 깨닫는 것은 하나님이 누구신지를 모른다는 것이다. 어디서 들은 것... 어디서 본 것.... 그것으로 하나님이 어떤 분이라고 생각한다. 성경에서 하나님이 누구신지에 대해서는 모른다. 그러다보니 결정적인 순간이 되면 무너져버린다;;;;지금 교재는 '하나님을 알아가기'이다. 복음나눔 1단계를 마친 사람들이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아는 것. 그리고 그 분이 나에 대해 뭐라고 하시..

[아브라함-1] 하나님이 먼저 시작하십니다

[ 제목 ] 하나님이 먼저 시작하십니다 하나님은 나를 사랑하십니다. 나는 그 사랑 안에 있습니다. 나는 하나님의 형상입니다. 나는 존귀한 존재입니다. 그렇게 살아갈 것입니다. [ 아브라함을 시작하면서 ] 지난 10개월이 넘도록 성경 전체 스토리를 나눴습니다. 이제 그것을 기초로 ‘아브라함’이라는 인물에 대해서 함께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성경에서 아브라함이라는 인물이 중요한 이유는 깨어진 하나님 나라를 다시 시작하시기 위해서 부르신 인물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다보니까 우리에게 일단 결론이 내려져 있습니다. ‘아브라함’은 믿음의 사람이다. 믿음으로 순종하면서 살아온 사람이다. 자신의 아들을 죽일 수도 있는 믿음을 가진 사람이다. 그리고 거기에 모든 성경을 다 껴맞춥니다. 그런데 정말 아브라함이 그런 사람일까요..

꿈꾸는교회 이해하기

​ 꿈꾸는교회는 적응하기 쉬운 교회가 아닙니다. 왜냐하면 처음부터 배워야하기 때문입니다. 그 분이 장로인지, 권사인지, 집사인지 그건 중요하지 않습니다. '복음'부터 다시 배워야 합니다. 심지어 목회자가 오셔도 배우셔야 합니다. 그래서 꿈꾸는교회 성경공부를 참석하고 싶다는 분이 많으신데 대부분 거절합니다. 그 이유는 중간에 들어오시면 이해를 못하시기 때문입니다. 주일설교도 '복음공부'를 기초로 진행됩니다. 그래서 복음공부를 하지 않고 설교를 들으시면 다르게 이해합니다. 저는 1번을 전하는데 2번에 은혜받습니다. (제가 제대로 전하지 못해서 그런가;;;;; ㅠㅠ) 주일설교를 오픈하지 않고 '신비주의(?)' 전략을 유지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어설프게 아..

마음을 전하는 것

​ 문자와 카톡... 그리고 이메일... 그래도 마음에 남는 것은 손글씨네요~^^ 선물보다 카드를 먼저 챙겨봅니다~ 내용물은 내가 살 수 있지만 그 카드와 편지는 살 수 없으니.... 카드를 읽으며 흐뭇합니다. 그래도 이번에 제일 기억에 남는 것은 포스트잇에 남겨진 글!! 조만간 이들에게 데이트 신청을 해야겠어요^^ 기다리시라~

부흥을 방해하는 세력

​ 우리 교회의 부흥을 방해하는 세력이 있다. 부흥되기를 바라지 않는... 성장하기를 바라지 않는... 아마 어디선가 대적기도(?)를 하고 있을지도... 얼마 전에 한 청년이 그런 이야기를 했다. "목사님! 지금 이대로가 좋아요.. 사람들이 많아지지 않으면 좋겠어요..." 그 마음이 이해가 된다... 왜 그런 이야기를 하는지 알기 때문이다... 성도가 많아지만 성도에게는 사실 별로 안 좋다. 목사에게만 좋다 ㅠㅠㅠ 그 이야기가 교회의 본질이 무엇인지 다시 고민하게 된다. 꿈꾸는교회는 300명이 되면 분립을 하게 된다. 교회 처음부터 함께 했던 비전이기도 하다. 그 날이 속히 오기를 간절히 기대한다. 큰 교회가 아니라 건강한 교회를 향하여.... 사역 중심의 교회가 아니라 복음 중심의 교회를 향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