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들어가는 말 ]
복음을 나누는 기쁨과 감격!
그것은 그 무엇로도 표현할 수 없습니다.
교회를 처음 개척했을 때는
복음을 나눠 줄 사람들이 없었기에
복음을 듣기 원하는 사람들이 있으면
보따리 장수처럼 서울시 전역을 다니면서 복음을 나눴습니다.
밤 12시가 다 되어 집으로 돌아가면서도
너무나 행복해 찬양을 부르며 운전을 했었습니다.
물론 지금은 여러가지 상황으로 외부로 나가 복음을 나눌 수 없지만
교회에서 복음을 나누는 것이
여전히 행복하고 설레이고 가슴 떨리는 일입니다.
목사가 복음을 나눈다는 것!
최고의 영광이며, 최고의 행복임이 틀림 없습니다.
그런데 종종 당황하는 일들이 발생합니다.
그것은 교회를 한 번도 다녀보지 않은 사람에게
복음을 전해달라고 하는 겁니다.
기존에 신앙생활을 했던 분들에게
복음을 나누는 것은 쉽지만
교회를 다녀보지 않고, 신앙생활을 해보지 않은 분에게
복음을 나누는 것은
의외로 쉽지 않습니다. 아니 어렵습니다.
대부분 책들의 접근이 새신자에게는 너무 어렵습니다.
이해할 수 없는 용어, 자세하지 않은 설명,
너무나도 인위적인 접근으로 더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또한 그 분들에게 권해 줄 책도 별로 없습니다.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가
지금 나누고 있는 '복음나눔'을 가지고
처음 교회를 다니는 분들을 위한 내용으로 만들어보려고 합니다.
'초신자를 위한 복음나눔' 역시도
교리나, 성경으로부터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삶으로부터 접근하는 방법을 취하게 됩니다.
당위적인 설명이나 전제가 아니라
삶의 이야기를 나누면서 자연스럽게 복음 앞으로 나가도록 돕습니다.
교회를 처음 다니는 분들에게
너무 많은 것들을 설명할 수 없고, 해 줄 필요가 없습니다.
딱 하나만 알려주면 됩니다.
바로 '복음'입니다.
이것이 정돈되면, 다른 것들은 자연스럽게 따라옵니다.
처음 교회를 다니는 분들에게도
'복음'이 너무 중요하지만
기존에 신앙생활을 하는 이들에게도...
심지어 목회자들에게도
'복음'이 전부입니다.
"복음 하나면 충분합니다"
총 3번에 걸쳐서 공부가 진행됩니다.
처음 시간은
'내가 무엇을 위해서 살아가는가?'를 나눕니다.
나는 지금 무엇을 위해 살고 있는지....
나는 지금 어디로 가고 있는지.....
삶의 이야기를 나누며 목적과 방향을 찾아갑니다.
두번째 시간은
내가 살아온 삶을 살펴봅니다.
제대로 살아가고 있는지, 올바르게 가고 있는지....
그리고 성경에서 이야기하는 내 삶을 살펴봅니다.
지금 내가 겪고 있는 삶의 문제들을
성경에서 답을 찾습니다.
그러면서 내가 살아가는 삶의 결론을 보여줍니다.
마지막 시간은
내가 살아온 삶의 결론을 알았다면
다른 삶을 살아가고 싶어집니다.
다른 삶을 살아갈 수 있는 이유와 근거를 나눕니다.
이제 '처음 교회를 다니는 분을 위한 복음나눔'을 시작하겠습니다.
* 혹시 이것을 활용하기 원하시는 분은 저에게 연락을 주세요.
함께 공부하신 후에 나누셔야, 핵심을 제대로 이해하면서 나누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