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 1 꿈꾸는꼬목사 이야기/사랑하는 가족

아들과 시작된 자전거 여행 1일차

꿈꾸는꼬목사 2017. 2. 24. 11:17


[ 아들과 시작된 자전거 여행 1일차 ]
좋고 편안한 것도 많은데
굳이 무리가 되는 걸 알면서도 
자전거 일주를 시작한 이유가 있었습니다...
(커피를 쏘시는 분에게만 알려드리는걸로 ㅋㅋ)

걱정을 했지만 
일단 1차 목적지 모슬포까지 왔습니다
약 70km를 달렸네요 ㅎㅎ

아들이 달리면서 했던 말은 2가지입니다
"왜 우리는 맨날 언덕만 나와요? 내리막길도 없고.."
"맨날 달리려고 하면 맞바람이에요 ㅠㅜ?"
저도 같은 마음이었기에 함께 하나님께 궁시렁 ㅎㅎ

마지막 사진은
'대정'이라는 곳에 왔다고 하는데
1시간 30분동안 계속
'대정'이라고 표지판에 나오니 종훈님 분노폭발 !

제가 '하나님 나라 관점'으로 설명을 했죠~
이미 시작되었으나 아직 오지 않은....
이미 '대정'안에 있지만 아직 '대정'에 도착하지 않은...
참 멋진 설명이었으나 
깔끔하게 무시당했습니다 ㅠㅠㅠ

정말 힘드네요 ㅠㅠ
내일 가능할런지.... 
'골병'에 깊은 동감과 묵상을 하고 있습니다^^